축평원, 계란이력제 더욱 편리하고 쉽게 손본다

2023.03.10 09:27:36

농가 맞춤형 대면 교육으로 어려움 해소…원격 지원 서비스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계란 이력제와 관련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 더욱 쉽고 스마트한 계란 이력 신고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축평원은 계란이력제와 관련 신고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우선 이력번호 관련 중복 업무 개선 요구를 반영해 계란 껍데기 표시로 일원화했다. 당초 계란은 이력번호 12자리를 발급하고 최소포장지에 이력번호를 표시해야 했으나 현재 계란 껍데기 표시 10자리를 이력관리시스템에 등록하도록 변경이 되었으며, 최소포장지 표시 의무는 면제됐다.

또한 PC로만 계란 이력을 신고할 수 있었던 것을 휴대전화와 태블릿으로도 신고가 가능토록 개선했다.

개별적인 출고신고로 업무 부담이 많아지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력번호와 거래처를 한번에 입력하고 전체 수량만으로 신고가 가능한 간편출고신고와 파일신고 기능도 도입했다. 선별포장업자는 합계신고기능을 활용, 전체 수량으로 손쉽게 이력번호를 등록할 수 있으며, 자동출고와 자동입고를 지원해 신고 절차를 간소화했다.

이어 재고관리 기능을 활용, 이력관리시스템을 자체 경영관리 프로그램(ERP)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부터 전산연계 지원사업에 모바일 프린터와 태블릿 PC를 지원, 거래명세서에 수기로 작성하던 이력번호를 간편하게 출력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계란이력제와 관련해 아직도 현장에서는 많은 고충을 토로하자 축평원은 고령이거나 1인이 운영하는 업체를 직접 방문, 맞춤형으로 대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수형 kshabsolut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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