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탐방> 조사료 장비·제초기 전문업체 성도농업기계

2023.03.10 10:52:40

공격적 R&D 투자·사후관리 차별화…조사료 자급화 기여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모범이 되는 경영, 기본을 지키는 경영, 투명한 경영을 목표로 한 정도, 투명, 원칙을 사훈으로 고객 만족을 실천하고 있는 성도농업기계(주)(대표 최택균)는 1997년 3월 성도공업으로 창업, 경운기용 제초기를 국내 최초 개발하여 보급을 시작했다.


경운기용 제초기 국내 최초 개발 보급으로 입지 구축

일본 선진기술 제휴…고효율 조사료 장비 전국적 공급

주기적 사전점검·적절한 부품교환으로 사용기간 극대

자주식 베일러·랩피복기·파종기 등 최적의 성능 발휘




1998년 3월 트랙터용, 관리기용 제초기를 개발 (판매 대수 700여 대)하고, 2000년 8월 신축공장으로 이전한 후, 성도농업기계로 회사명과 상호를 변경하고 2005년 1월 트랙터용 제초기(프리위더)개발과 실용신안 등록을 받았다. 

2006년 8월 일본 OREC사와 제휴, 승용 제초기 등 판매협약을 체결하고, 2010년 8월 축산 작업기 자주식 베일러(다카키다) 판매협약과 공장 대지를 추가 매입, 총 3천평으로 확장하고, 2008년 8월 농용고소작업차 국내 첫 개발로 사다리에 의존했던 과수 농가의 새로운 작업 환경을 제공했다. 2011년 12월 자주식 베일러를 괴산축협 등에 납품으로 국내에 자주식 베일러 베고, 곤포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농용고소작업차 SSC3000 시판을 시작했다.

2012년 12월 공장 증축으로 총 건평 700평과 자주식 랩피복기 개발 완료와 자주식 베일러 12대 납품에 이어 2013년 4월 기술개발전담부서 인증, ISO9001:2008인증 획득과 2014년 일본 SHOSHIN사와 제휴하여 SS기 판매협약을 체결, 공급하고 있다.

최택균 대표는 “사후 관리에 있어서도 차별화를 두고 있다. 자주식 베일러의 경우 그간 전국 110여 대를 공급하여 원활한 작동을 위해 A/S를 성수기 대신 조사료 수확이 끝난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6개월간 농가 개별로 순서대로 통지하여 꼼꼼하게 하고 있다”며 “마모성이 큰 베어링과 윤활유 주입, 사용시간에 따라 휠과 벨트나 칼날 등 소모성 부품을 수리하여 농가에서 현장에 바로 투입, 작업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한다.

성도농업기계는 전체 사전 점검과 적절한 부품교환으로 사용 내구기간을 높여 최적의 작업기 성능을 발휘하도록 하고 있다는 것.

조사료 자급화에서 인정받는 브랜드를 만들어 내려 한다는 최 대표는 “순수익의 30% 이상을 R&D 분야에 재투자하고 있으며 공급 후 사후관리를 확보하려는 노력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투명경영, 정도경영, 원칙경영이라는 회사 운영방침을 통해 조사료 장비 및 최고의 제초기 전문업체로서 우뚝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베일러(자주식)SMR1020 

가축 사료용 습식 목초는 베기, 절단, 베일 성형, 래핑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자주식 베일러는 베기부터 베일 성형까지 1대의 장비로 단계별 자동으로 할 수 있는 기계로, 인력을 절감하고 많은 면적을 작업할 수 있어 비용 절감에 큰 효과가 있다. 

자주식 베일러를 사용하면 작업시간 단축은 물론 영양성분이 뛰어난 신선한 사료를 가축에게 먹일 수 있어 일반 사료를 먹인 경우와 비교해서 젖소의 경우 착유량이 늘어나고, 수정률이 높아져 번식력이 높아지며, 사료비 절감에도 효과가 있다.

2011년부터 국내에 공급을 시작으로 110여 대 공급했으며 2023년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신제품은 최소  6mm의 미세한 절단으로 수확된 조사료 표면적을 넓게 하고 발효 품질이 더 높아질 수 있도록 했다는 것.

특징으로는 하베스터부와 다기능 컨트롤러, 운전 조작부, 베일 성형부, 주행부로 구분되는데 하베스터부는 조사료 절단 길이를 수프 로켓 교환으로 6mm, 11mm, 19mm, 29mm로 절단하며, 피드롤부를 풀 오픈할 수 있어 절단 칼날, 받이 칼날 조절 설정이나 유지보수를 간단하게 할 수 있다.

다기능 컨트롤러는 기존 제품보다 간단하고 사용상의 편리를 주어 1화면으로 구성했으며 음성안내를 추가하여 작업성을 향상했다.

운전 조작부는 원형핸들로 부드러운 회전과 브레이크턴, 스피드턴 및 설정한 예취부 높이를 쉽게 조절할 수 있고 UFO 자동스위치로 차체 수평 기능이 가능하고 시프트 레버에 롤 반출 스위치를 추가하여 손을 떼지 않고 작업이 가능하다. 

베일성형실 2㎥ 호퍼에 성형실로 자동공급되며 네트 감기에 논스톱 연속 예취가 가능하며 체인바 곤포로 저마력 대에서도 압축 곤포가 가능하다.


◆농업용 베일러(정치식)MR1020R 

조작이 간편한 옥수수 및 TMR사료 대형 포장기로 옥수수 작업에 최적합한 타이트바 형식 슬라이드 방식의 네트로 작업 동작이 단순하여 빠른 작업이 가능하고 고압축 베일로 베일 단위의 빠른 작업이 가능하다.

가변형 베일 크기 (Ø100~85cm/300kg:옥수수 기준)로 견인식 작업이 가능(이동작업)하며 고정식 작업도 가능(TMR 공장 등)하다.

PTO(400rpm-베일러 부분 구동) 걸윙커버, 리모컨, 네트장치, 컨베이어 호퍼로 구성, 걸윙커버 장비 양측 커버는 상하 개폐로 네트 교환, 유지보수 작업이 편리하며 리모컨은 작업자의 원격조정으로 정차 후 조사료를 호퍼에 공급 후 작동과 정지로 혼자 작업할 수 있다.

네트장치 장비 우측과 좌측에 슬라이드 할 수 있어 네트 교환이 손쉽고 유지보수가 손쉽다. 

컨베이어식 호퍼는 3㎥로 저상으로 조사료 투입이 손쉽고 체인바 타입으로 저마력 고밀도 베일생산이 가능, 거의 모든 종류의 베일을 고밀도로 생산 가능하며 손실이 적고 양질의 유산발효가 된다.


◆ 랩피복기(자주식)SW1120D  

베일운반과 적재, 래핑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장비로 13.5마력의 디젤엔진을 탑재했다. 1톤 트럭에 적재하여 신속한 이동과 트랙터 없이 자주식으로 이동하여 래핑 작업을 할 수 있다.

래핑된 베일 세워 내림과 베일 무게를 간이 측정할 수 있는 측정기를 부착했다.

      

◆ 랩피복기(견인형)WM1120       

트랙터 견인형으로 4개의 랩을 적재하여 작업할 수 있으며 필름을 교체할 때 예비 필름으로 전환과 교체를 간단하게 할 수 있다. 비상용 수동밸브 기능과 후방적재 작업으로 신속한 랩핑 작업과 전자동 모드 선택으로 작업이 편리하다.

                            

◆ 반전집초기(견인형)TR4560

예취된 조사료를 신속하게 건조하기 위해 사용하는 반전집초기는 로터 하단의 반전 판을 회전시키며 갈퀴의 작업 각도를 조절하기 때문에 포장의 요철과 부드러운 선회가 중요하다. 공급되는 집초기는 390~455㎝ 가변식으로 수납, 보관, 이동이 편리하다.


◆ 목초파종기(견인형)AGM-HMT21 

기어박스 조정으로 모든 종자를 정확하고 적절한 파종으로 일정한 양만큼 종자를 이송하여 원하는 종자를 파종할 수 있다. 라이그라스, 호밀, 청보리 등 줄 파종할 때 일정한 파종으로 생산성을 높인다. 적용 마력은 70~80마력의 트랙터로 작업할 수 있다.


◆옥수수파종기(견인형)AGM-PMD4F

거리 조절과 격주 센서가 장착되어 종자의 허실 방지와 도복을 방지하고 생산량을 높이기 위한 파종기로 종자와 비료량을 조절할 수 있다. 파종작업하면서 비료 공급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어 시간, 비용을 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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