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양돈농협 이상용 조합장 3연속 무투표 당선

2023.03.15 10:59:18

양돈업 새 수익모델 제시로 전문성 높여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자연친화적 양돈산업 환경 조성도 심혈


대구경북양돈농협 이상용 조합장<사진>이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3연속 무투표로 제12대 조합장으로 당선됐다.

대구경북양돈농협은 지난 8일 실시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제12대 조합장으로 현 이상용 조합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상용 조합장은 2015년 첫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치러진 이래, 2019년, 2023년 모두 무투표로 당선됐다. 3연속 무투표 당선이 될 만큼 조합원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것은 이제껏 이상용 조합장이 해낸 결과들이 밑바탕이 되었다는 것이 대내외적인 평가다.

이상용 조합장은 2000년 국민축산농장을 설립하며 본격적인 양돈업 경영을 시작했고, 모돈 600두 규모의 농장으로 시작해 2010년 2만 2천두 규모로 성장시키면서 WSY 2천625kg 달성으로 양돈업에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제시하면서 양돈 산업에 전문성을 키워왔다. 더불어, 꾸준히 자연친화적 축사환경 조성에도 힘써왔으며, 지역 교육발전기금 기탁 등 지역 사회 곳곳에서 주민들과 함께 활발한 봉사와 선행을 펼쳐 왔다.

 2015년 대구경북양돈농협 조합장에 취임하면서, 돼지고기 유통 경로 개선을 위해 농협한돈프라자, 농협한돈판매장을 개점하여 한돈 소비촉진에 앞장섰을 뿐만 아니라, 소규모로 진행되던 자체 돼지고기 소비촉진행사를 한데 모아 미나리와 삼겹살을 주제로 한 도농상생 ‘미삼페스티벌’을 추진하여 행사 4일 동안에만 한돈 5.6톤 판매 성과를 내는 등 한돈 홍보와 다양한 한돈 부위의 유통활성화에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2021년에는 ‘지속가능 축산업을 위한 윤리경영의 다방면화’를 비전 아래, 윤리경영을 적극 실천하며 해왔던 활동들을 인정받아, 농축협 윤리경영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이상용 조합장 취임 후 대구경북양돈농협의 많은 부분들이 변화하고 발전했다는 것을 조합원들에게 톡톡히 인정받아 3연속 무투표 당선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는 평이다.

이상용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주신 무한한 사랑과 기대에 보답해야겠다는 막중한 책임감이 더욱 무겁게 느껴진다”며 “그간의 임기동안에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화려한 수사보단 항상 조합원들이 피부에 와닿는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대구=심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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