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반기 소·염소 구제역 백신 예방접종

2023.03.22 14:12:51

5월 9일까지…관내 1천826농가 대상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청주시가 올해 상반기 소, 염소 구제역 백신 예방접종을 지난 20일부터 5월 9일까지 진행한다. 

일제접종 대상은 1천826농가 9만4천218두이다. 또한 구제역 예방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 출하 예정일 2주 이내인 가축, 임신말기(7개월~분만일)로 농가에서 일제접종 유예를 신청한 소를 제외한 모든 소와 염소는 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염소사육 농가 중 자가접종을 원하는 농가는 읍, 면, 동을 통해 무상으로 구제역 백신을 공급받아 자가접종을 실시한다. 소규모 소 사육농가(50두 미만)에는 공수의 11명을 접종반으로 구성해 백신접종을 지원한다. 

안남인 청주시 축산과장은 “일제접종 종료 후 4주 뒤 백신 항체 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충북 동물위생시험소에서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구제역 예방을 위해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물위생연구소 검사결과 항체 양성률이 60% 미만인 염소농가, 항체 양성률이 80% 미만인 소 농가는 4주 내 재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청주=최종인
당사의 허락없이 본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62. 6층 (우편번호:08793)
대표전화 : 02) 871-9561 /E-mail : jhleeadt@hanmail.net
Copyright ⓒ 2007 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