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공중방역 수의사 11명 신규 배치

2023.04.26 12:21:31

수의사 부족 일선 방역현장 큰 힘 기대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도는 지난 17일 신규 공중방역 수의사 11명을 동물위생연구소 및 시군 일선 방역현장에 배치했다. 
공중방역 수의사는 수의대를 졸업하고 수의사 자격을 취득한 자로서 군 복무를 대신해 3년간 임기제 공무원의 신분으로 가축방역기관에 종사하는 자이다. 공중방역사로 선발되면 기초 군사훈련 및 직무교육을 수료한 후 최일선 현장에 투입돼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소독과 임상예찰을 비롯, 각종 가축질병 시 차단방역을 위한 실무와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축산물 위생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지원자 부족으로 올해 충북 배치 인원이 전년 대비 1명 감소한 가운데 AI 및 ASF 등 비상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번 신규 공중방역 수의사 배치로 가축방역 일선에서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 지용현 동물방역과장은 “수의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공중방역 수의사는 단비와도 같은 존재”라며 “이번에 배치되는 신규 공중방역 수의사들이 방역 일선에 신속히 적응해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청주=최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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