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축협, 지역민 위한 ‘작은 도서관’ 열어

2023.05.17 12:54:53

하나로마트 본점 내…누구나 쉽게 이용케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안성축협(조합장 정광진)은 지난 4일 하나로마트(본점) 내에 ‘작은 도서관’<사진>을 열었다.
인근 주민들이 위치적으로 책을 접할 기회가 쉽지 않아 안성축협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배려에 따른 것이다. 
안성축협 작은 도서관은 고객(김현숙 씨 외)과 직원들이 기부한 책 600 여권과 정광진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사비를 들여 최신도서 400여권을 구입해 완성했다.
그동안 정광진 조합장은 사비를 들여 전 직원들에게 여러 번 책을 선물하는 등 책을 통해 경영 철학을 전파하는 ‘독서 경영’을 해왔다. 
정광진 조합장은 “안성축협을 방문하는 고객, 시민이 자유롭게 책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 시작은 미미하지만 지속적인 도서 구입과 기부를 통해 규모를 키워갈 예정”이라며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안성축협 작은 도서관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안성축협 작은 도서관은 하나로마트 본점 내에 위치해 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무인으로 운영되며 누구나 쉽게 도서를 대출, 반납할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안성=김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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