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군위축협 박배은 조합장

  • 등록 2023.05.31 11: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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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슬기롭게 극복…조합 성장 발판으로”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군위지역 대구편입·신공항 건설 호재…기회요인 창출
축종별 맞춤형 지원사업 추진…안정적 생산기반 역점

 

“위기가 있으면 기회도 있는 법입니다. 우리 축산업이 직면한 각종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전화위복의 계기로 승화시켜 나가겠습니다. 군위축협의 조합장으로서 대업을 완수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3.8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경북 군위축협 조합장으로 당선된 박배은 조합장은 “조합원 실익증진을 통한 복지향상과 더 크고 더 나은 군위축협이 될 수 있도록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조합장은 지난 34년간 군위축협에서 신용·경제상무, 자연순환농업센터 상무를 역임하는 등 축협에 재직하는 동안 중요업무를 두루 섭렵해 해박한 지식을 가졌다는 것이 주위의 평가다.
박 조합장은 “우리 군위지역은 대구 편입과 신공항 건설을 추진하고 있어 새로운 기회가 열려있는 만큼 군위군 및 여러 기관, 단체들과 협업으로 위수탁사업 활성화에 역점을 기울이는 한편, 군위축산물종합유통센터 확대에도 군위축협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조합장은 “한울타리사업을 통해 조합과 조합원 간 공동사업을 지속 발굴 추진하며 사료가격 안정화, 발생한 가축분뇨의 전량 즉각 처리 및 냄새 관리 강화, 소비자 맞춤형 고급육 생산·유통 지원사업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양봉농가들의 수익증대를 위한 직거래시스템으로 꿀 유통가격 안정화를 도모하고 산림행정과 협력해 휴림지를 활용한 밀원수 조성 확대를 통해 안정적 꿀 생산기반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대 흐름에 맞는 금융 및 경제사업 추진 및 디지털혁신과 ESG경영에도 역점을 기울여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군위=심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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