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 농장 사료 관리 새 이정표 제시

2023.06.28 11:16:01

IOT 기반 사료빈 청결·재고관리 용이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에임비랩, ‘마이피드’ 개발 공급 주목

 

치솟는 사료값으로 효율성 등 사료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사료빈 내 사료 잔량과 오염상태를 측정하는 사물 인터넷(IOT) 장비를 개발하고 AI(인공두뇌)앱을 통한 사료 소진 알림, 사료 부패 알림, 뚜껑 개폐 알림, 사료 주문 등 전 과정 온라인으로 사료 통합 관리가 가능한 ‘마이피드’를 개발 공급하고 있는 (주)에임비랩(대표 고병수)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다.
에임비랩은 2021년 농식축산식품부 제32호 에이(A)-벤처스로 축산사료 측정·거래·배송관리 개발로 선정된 종합솔루션 4년차 IT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에임비랩에서는 소규모 측정용 ‘마이피드’ 사물 인터넷(IOT) 앱을 개발하여 축산농가가 직접 설치하고 사료빈 내 사료 잔량, 오염상태, 온도 등의 정보를 측정할 수 있게 되고 인터넷으로 연결 가능해 어디에서도 재고량, 주문과 주문량이 맞는지 확인할 수 있어 사료 관리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피드 빈에 설치한 피드매니저에 측정된 정보는 마이피드 앱을 통해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며, 축산농가는 사료 소진 알림 시 앱으로 사료 정보를 비교하여 구매할 수 있다.
‘마이피드’ 설치는 자가 설치가 가능하고 기존 타사 사료 관리 제품들은 600~700만 원 이상의 높은 가격으로 축산농가에 경제적 부담이 있었는데, ㈜에임비랩 마이피드는 1/10수준으로 설치할 수 있다.
사료 공급 업체도 에임비랩 솔루션을 통해 축산농가들의 사료 잔량을 점검하여 배송계획을 세우는 등 공급자와 소비자인 농장과 윈-윈이 되고 있어 사료 공급 및 사용 농가가 신선한 사료를 급이 할 수 있어 고곡가 시대에 수익 창출에 기여가 기대되고 있다.
고병수 대표는 “앞으로 종합축산거래 플랫폼 구축 및 스마트 사료 빈을 개발하고, 농가별 맞춤형 큐레이션(맞춤형 정보제공)을 위해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함께 데이터를 구축하는 등 생산성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빈 1개당 10분 이내로 설치할 수 있고 태양광 전지 충전으로 전기선이 필요치 않고 통신사 간 영향 없이 LTE 모듈통신과 기능으로 피드 빈 뚜껑 개폐 이상 감지, 빈 내부 잔량과 온습도 측정, 사료 소비량 예측, 사료 회사에 잔량 공유로 피드 빈의 관리를 늘 쉽고 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설치후 사료공급엡체는 약 30% 이상의 배송 횟수와 이동 거리의 단축으로 탄소배출 저감에 도움을 주고 농가는 적기에 공급을 받을 수 있어 ICT 스마트팜 장비로 인정을 받아 ‘마이피드’앱 축사현대화 장비로 30~50% 보조받을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박윤만 qkrdbsak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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