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반복되는 재해로부터 축산농가 지킨다”

2023.07.12 13:29:59

강원도, 대책 상황반 가동…선제적 대응 총력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농가 폭염·태풍·집중호우 피해대비 요령 홍보

 

최근 기상청 보도자료에 따르면 7, 8월의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각 40%로 전망되며, 다양한 기후요소에 의해 가축 고온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폭염이나, 축사시설 파손 및 침수 피해를 일으키는 태풍·집중호우 등 각종 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는 축산 재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축사 내·외부 환경조절 시설 설치,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재해 발생 시 피해 상황 파악 및 복구가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축산분야 여름철 재해 대응계획 수립’ 및 ‘여름철 재해 대책 상황반’을 운영한다.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은 매년 발생하는 폭염·태풍 등 각종 여름철 재해위협으로부터 농가가 안정적으로 생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전대비·사후대응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축산농가는 정부 기상안내에 상시 주의를 기울이며, 폭염 경보 시에는 △송풍기·환기팬 작동 △차광막 설치 및 축사지붕 물 뿌리기 △시원한 물 급여 △사료 급여 횟수 늘리기, 태풍과 집중호우 경보 시에는 △노후축사·간이축사 버팀 지주 설치 및 취약 부분 보강 △ 축사 주변 배수로 정비 및 수방자재 설치 등으로 각종 피해를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춘천=홍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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