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5명 국가대표 장제사들이 이달 18일~20일 호주에서 열리는 ‘2023년 국제장제사대회’에 출전해 실력을 발휘한다.
장제사는 말 발굽을 다듬고 쇠를 달궈 맞춤형 편자를 제작해 발굽에 붙이는 말발굽 전문 대장장이다. 전국에 활동하는 장제사는 총 80여명 남짓이지만, 최근 각종 언론에 이색 직업으로 소개되면서 대중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호주 ‘에카 로열 퀸즈랜드 축제’ 일환이다.
김학진, 김진욱, 배병현, 이방동 등 4명 개업장제사와 장원 한국마사회 장제사 등 5명 국가대표 장제사들은 대회 참가와 함께 현지 장제사와 기술교류, 벤치마킹 등 국제 네트워크 강화에 나서게 된다.
장원 장제사는 “우리나라 장제사를 대표해 출전하는 만큼 국제무대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나라를 홍보하는 가교역할도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