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지난달 25일 한국양봉농협 서울 본점에서 ‘꿀벌의 생태계 보존과 도심 양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사진>을 체결했다.
이날 두 기관은 꿀벌의 공익적 가치와 양봉산업 홍보를 위한 도심 양봉 활성화를 주요 골자로 상호 간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앞서 방역본부는 꿀벌의 생태계 회복을 위해 도시 양봉 ‘Bee 오는 날’ 프로젝트 일환으로 방역본부 내 옥상에 도시 양봉장을 조성하고, 벌통 7통으로 지난 7월 17일 발대식을 가진 바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도시 양봉 활성화를 위해 타 기관 참여 유도를 비롯해 질병 및 사양관리 컨설팅 지원, 꿀샘식물(밀원수) 식재를 통한 환경조성, 가축방역사업 등을 통한 양봉산업을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나서기로 협력했다.
위성환 본부장은 “양봉산업의 여건 개선을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인 도시 양봉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국민에게 양봉산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나아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용래 조합장은 “꿀벌은 사육 가축 중 가장 큰 생태계 보전과 공익적 가치를 가진 축종으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심 양봉을 활성화하고 도시와 지역 사회에 꿀벌의 소중함과 양봉산업을 적극적 홍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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