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지난 8월 출하량 감소에도 불구 돼지가격은 지난해 수준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8 월 출하된 돼지는 모두 148만3천 733두(등급판정 기준)로 잠정 집계 됐다. 계절적 요인에 따라 전월 보다 8.4% 늘었지만 전년동월에 비해서는 3.2% 줄었다.
이처럼 국내 돼지 공급량은 전년 보다 감소했지만 가격은 오히려 하락했다.
지난 8월 전국 13개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 평균가격(제주, 등외제외)은 지육 kg당 5천499원으로 전월 보다 kg 당 92원, 1.7% 상승했다.
그러나 전년동월과 비교할 때는 kg당 421원, 7.1%의 큰 폭으로 하 락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