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축 폭염 피해 전년 대비 24% 감소

2023.09.13 11:18:03

기록적 폭염일수 불구 선제적 방서 대비 결과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는 올해 폭염으로 인한 가축피해가 264건 7만8천두로, 지난해 277건 10만3천두에 비해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폭염 일수가 3.5일이었던 2020년을 제외하면 2018년 이후 역대 최소 피해 규모다. 환풍기, 냉난방기 등 시설개선과 함께 면역증강제 사전 공급과 폭염대비 가축관리요령 배포 등 폭염에 대한 선제대응의 결과로 도는 평가했다.
경기도는 현재 2차 장마(가을장마)가 다음 주까지 이어지며, 태풍 하이쿠이가 북상한다는 기상예측에 따라 사전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도는 우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농가 중심으로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배수로 정비, 전기설비와 분뇨처리시설 점검 등 사전 대응에 대한 안내를 계속하기로 했다. 특히 산지 인근 축사를 대상으로 산사태 피해 우려에 대한 대비를 당부했다. 
도는 축산농가 재해피해 발생 시 축산재해 긴급복구비를 지원하고 가축재해보험 가입지원 33억원을 올해 1회 추경에 추가편성해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의정부=김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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