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옥은 부서져도 그 빛을 잃지 않고, 대나무는 불에 탈 지언정 그 마디가 휘어지지 않는다.” 이는 삼국지연의에 있는 글이다. 대나무의 곧다는 의미를 뚜렷이 상징하는 말이다. 정론직필을 표방한 본지를 향해 격려를 해 주는 듯도 하지만 꾸짖는 소리로도 들린다. 본지는 38년의 성상동안 축산업 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왔다. 앞으로도 대나무처럼 올곧게 축산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 사진은 전남 담양 죽녹원의 대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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