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한우경진대회 대상에 이천 장민수 농가

2023.09.26 16:22:05

16개시군서 73두 출품…5개 부문 20개 농가 수상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제55회 경기도 한우경진대회에서 이천시 장민수 농가가 출품한 한우가 영예의 대상<사진>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지난 14, 15일 양일간 안성축협 전자가축시장에서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이덕우 경인지구축협협의회장을 비롯한 18개 축협 조합장, 이연묵 한우협회 경기도지회장 등 관련기관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최고 한우를 선발하는 ‘제55회 경기도 한우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경기도 한우경진대회는 도내 한우 개량 정책의 결과 확인과 우수혈통을 발굴하고 한우개량지표 제시 및 농가 개량 의욕을 고취시키며 과학적·체계적으로 개량된 경기도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코로나19 기간에는 비대면으로 열렸다.
경기도 한우경진대회는 1966년 시작해 올해로 55회째를 맞았다. 16개 시군에서 출품된 총 73두의 한우가 경쟁을 벌인 올해 대회는 5년 만에 열리는 대면대회로 그 의미를 더했다. 
대회 결과 암송아지, 미경산, 경산1·2·3부의 5개 부문에서 최우수 5개 농가, 우수 5개 농가, 장려 10개 농가 총 20개 농가가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고의 영예인 ‘대상’은 종합평가를 통해 경산1부 최우수인 이천시 장민수 농가가, 암송아지 부문은 광주시 박상균 농가, 미경산우 부문은 허도회 농가, 번식암소 1부 이천 장민수 농가(대상), 번식암소 2부는 양주시 강승목 농가, 번식암소 3부는 평택시 이구영 농가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심사를 맡은 한국종축개량협회 김병숙 경기지역본부장은 “장민수 농가가 출품해 대상을 받은 한우는 건강한 체형과 바른 자세를 갖추고 있어 오래도록 번식에 사용될 수 있는 자질이 좋은 한우라 충분히 대상감으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한우가 빛날 수 있도록 출품 관리를 주도한 이천축협은 우수축협상을 수상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안성=김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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