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자율주행 트랙터 테스트베드 운행

2023.10.30 17:30:35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LS엠트론과 협력을 통해 말산업 맞춤형 자율주행 트랙터 ‘SmarTrek’ 테스트베드 운행을 개시했다.
한국마사회와 LS엠트론은 지난 8월 자율주행 트랙터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9월말 자율주행 트랙터 2대가 한국마사회 제주목장에 입고돼 실전 테스트에 돌입했다. 
지난 10월 19일 한국마사회 제주목장에서는 현장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트랙터 활용 교육이 진행됐다. 
작업자가 직접 운행 경로를 설정해 자율주행까지 조작했고 원격 제어 장치를 통해 무인 운행도 체험했다. 
20일에는 렛츠런파크제주에서도 자율주행 트랙터의 테스트베드 주행 검토가 이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국마사회 제주목장 관계자는 “자율주행 트랙터가 성공적으로 개발된다면 육성마, 기승자 모두에게 안전한 조련 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현장의 피로도 감소에도 매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영길 kimy29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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