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장비 정확도·성능 유지 위한 검교정 서비스 지원
![액비성분 분석기- 3세대](http://www.chuksannews.co.kr/data/photos/20231147/art_17006199110999_4f7a8c.jpg)
코리아스펙트랄프로덕츠(대표 이창석)와 축산과학원은 세계 처음으로 1분 이내에 액비 성분(질소 N, 인산 P, 칼리 K)을 분석할 수 있는 액비성분 분석기를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이 분석기는 근적외선분광법을 이용해 돈 분뇨 액비를 분석해 자연순환을 활용해 화학비료 대체를 할 수 있게 한다.
코리아스펙트랄프로덕츠와 축산과학원이 지난 2003년부터 2004년까지 함께 개발해 2007년부터 공급해오고 있다.
코리아스펙트랄프로덕츠는 액비성분 분석기에 이어 액비부숙도 판정기도 내놨다. 액비부숙도 판정기 역시 축산과학원과 공동으로 개발해 2011년부터 공급하고 있다.
![액비부숙도 판정기- 2세대 LMQ3000](http://www.chuksannews.co.kr/data/photos/20231147/art_17006199101994_06ba91.jpg)
액비부숙도 판정기는 액비성분 분석기와 같은 원리로 액비 기계적 부숙도 측정방법을 통해 암모니아(NH3), 황화수소(H2S) 등 가스농도를 분석한다.
아울러 분광광도계(分光光度計)를 이용해 색도를 측정하고, 부숙 정도에 따라 미부숙, 부숙중기, 부숙완료 단계로 구분한다.
부숙된 액비가 살포돼 토양오염도를 줄여 액비 살포 후 냄새 방지와 지속 가능한 축산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코리아스펙트랄프로덕츠는 2013년 이전 제품을 검교정을 받지 않은채 현재도 사용하고 있어 3년이 지난 제품부터 정확도를 유지하기 위해 보정을 받아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계측기 법령 14조에 따르면 정밀정확도가 더 높은 표준기와 주기적으로 교정을 실시해 국가 측정표준과의 소급성을 유지해 측정기 계속 사용, 마모, 내용년수 경과, 사용환경 변화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측정오차를 항시 허용 공차 이내로 유지시키는 것이 검교정 목적이다.
또한 교정 결과, 측정기 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경우는 제조사에서 최적의 상태로 조정하며, 측정기를 일정 기간 계속 사용했을 때 측정값에 변화가 발생하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이므로 정기적인 교정과 조정은 필수라고 명시하고 있다.
코리아스펙트랄프로덕츠는 오래된 제품도 불편없이 지속적으로 일반 A/S를 받을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일부 10년이 넘긴 제품에 대해서도 성능 유지와 정확한 측정하기 위해 검·교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코리아스펙트랄프로덕츠는 액비성분 분석기와 부숙도 판정기를 대상으로 공급 후 1년 이내는 무상 일반 A/S를, 필요한 경우 최대 3년까지 무상 일반 점검 A/S를 제공한다면서 기기 검·교정도 측정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A/S를 제공한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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