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 깎는 자구노력…변화와 혁신의 해로”

  • 등록 2024.01.31 11: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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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영월정선축협 정기총회 개최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고광배·사진)은 지난 1월 26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제 41기 정기총회를 열고, 사업결산 및 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는 심재국 평창군수와 군 의원, 유지섭 농협사료 강원지사장, 축종별 대표자, 임·대의원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고광배 조합장은 “지난 한 해 우리 조합 역사 이래 가장 큰 어려움에 닥쳤다는 경영진단을 받자 임직원들은 심기일전 최선을 다한 결과 당초 진단보다 높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힌 후 “생축사업에서 많은 손실을 우려, 사전에 대비함으로써 조합원과 임직원의 아픔속의 쾌거를 이룬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고 조합장은 “우리 조합은 올해를 조직 혁신의 해로 지정해 과거에 안주하지 말 것”을 당부하면서 “지금과 같은 변혁의 시기에서의 생존 방법은 뼈를 깎는 노력으로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평창영월정선축협에 따르면 사업 부문별로는 신용사업의 예수금 4천726억원, 경제사업 1천500억원 계획 대비 88% 달성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사업 성장률 21,64% 감소, 사업계획 대비 75,82%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생축사업으로 많은 손실을 우려해 사전에 대비함으로써 전년 대비 무난한 결산을 하게 됐다.
평창영월정선축협은 올 한해 상호금융에수금 5천200억원, 대출금 4천500억원, 경제사업 2천억원 달성을 다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평창=홍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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