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협회 산청군지부, 꿀벌과 딸기의 달콤·새콤 콜라보 축제

2024.04.16 14:44:22

2024 산청 농특산물 대제전 성료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봄의 전령사인 꿀벌과 딸기가 협업한 축제의 팡파르가 경남 산청군에서 울려 퍼졌다.
‘꿀벌장군과 딸기공주의 달콤한 봄 소풍’이라는 주제로 산청군 동의보감촌에서 개최된 ‘2024 산청 농특산물 대제전’은 한국양봉협회 산청군지부(지부장 이인호)가 주최·주관, 산청군의 주요 특산물인 벌꿀과 딸기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산청의 봄을 제대로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돼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지난 12~14일 3일간 진행된 이번 농특산물 대제전은 산청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전략적으로 홍보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를 통한 농가 소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행사 기간에는 양봉산물의 판매뿐만 아니라 꿀벌의 생태계를 들여다볼 수 있는 비비스쿨, 꿀벌 체험, 벌통만들기, 밀랍담금초 만들기, 봉침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유익한 체험행사도 함께 선보였다.
또한, 특설무대에는 화려한 축하공연과 함께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풍성한 축제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화 군수와 신성범 국회의원 당선인, 김명주 경남도경제부지사, 정명순 군의회 의장, 박종호 함양산청축협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대표와 박근호 한국양봉협회장, 정현조 경남도지회장, 박순배 경북도지회장 등이 참석해 개막식을 축하했다.
이인호 지부장은 “봄향기 가득한 오늘, 산청군의 건강한 맛과 즐거움을 가득 담아가길 바라며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의 만남과 행복한 나눔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권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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