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PED PRRS를 잡아라> 주요 PED 백신

2024.04.17 13:53:34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성미생물연구소 ‘대성 PED-Q Live 피그백주’·‘대성 PED-Q 피그백주’

 

G2b 생독·사독 백신 라인업…빈틈없는 방어력 확보

PED-Q Live, 농가맞춤형 경구·근육 선택…혁신제품 선정
PED-Q, 접종 스트레스 없이 면역 UP…모체이행항체 증가

대성미생물연구소(대표 이훈구)는 생독백신 ‘대성 PED-Q Live 피그백주’를 지난 2022년 출시하며 기존 사독백신 ‘대성 PED-Q 피그백주’와 함께 물 샐틈없는 PED 백신접종 프로그램 완성체를 꾸렸다.
두 백신 모두 현 유행주 G2b를 탑재, 효능을 더 높였다.
‘대성 PED-Q Live 피그백주’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연구·개발을 통해 탄생한 백신주(HSGP-G2b)에 대성미생물연구소 기술력이 더해져 탄생했다.
경구투여 뿐 아니라 근육주사가 가능한 국내 최초 G2b 생독백신이다. 농장 상황에 따라 경구투여·근육주사를 선택하면 된다.
특히 근육주사의 경우 바이러스 배출, 돌연변이 위험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효과는 확실하다. 수많은 실험과 현장적용 결과, 모돈에서 초유 면역이 형성됐다. 포유자돈에서는 초유 항체를 획득했고, 설사 증상과 폐사율이 확 줄었다.
안전성도 뛰어나다. 임신모돈에서 미이라, 사산, 식욕부진, 식불, 설사 등 부작용이나 과민반응이 나오지 않았고, 정상자돈을 분만했다.
‘대성 PED-Q Live 피그백주’는 지난해 7월 31일 혁신성, 공공성, 시장성, 기타 경제적·기술적 파급효과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받았다.
‘대성 PED-Q 피그백주’는 G2b 타입 사독 PED 백신이다.
역시 검역본부와 대성미생물연구소 기술력이 만났다. 더욱이 수성 부형제 gel을 사용해 접종 스트레스를 줄이고, 면역원성을 끌어올렸다.
설사 경감, 폐사율 감소, 체중 증가 등 효능을 확인했다. 식욕저하, 쇼크 등 접종반응은 없었다.
대성미생물연구소는 계절과 상관없이 PED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모돈·후보돈에서 항상 일정수준 PED 면역을 유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성 PED-Q Live 피그백주’와 ‘대성 PED-Q 피그백주’를 활용한 생-생-사, 생-생-사-사 등 PED 백신접종 프로그램이 초유내 모체이행항체를 높이고, 모돈의 PED 면역을 오래 지속시킬 수 있는 좋은 방안이 된다고 강조했다.

 

 

 

 

우진비앤지 ‘이뮤니스 피이디-M(PED-M)’

 

최신 국내 유행주 G2b 탑재…자체개발 PED 사독백신

비오일성 부형제 통해 초유공급 원활·모체이행항체 극대화
전국 양돈장 PED 극복 성공사례…태국 등 해외 영토 확장

 

우진비앤지(대표 강재구)가 내놓고 있는 ‘이뮤니스 피이디-M(PED-M)’은 최신 국내 유행주(G2b)를 쓰고 있는 PED 사독백신이다.
우진비앤지는 국내에서 PED 바이러스를 분리해 ‘이뮤니스 PED-M’을 자체개발했다.
더욱이 ‘이뮤니스 PED-M’은 비오일성 어쥬번트(부형제)를 사용해 접종이 쉽고, 부드럽게 접종된다. 또한 모돈 스트레스를 저감해 원활하게 초유를 공급하고, 모체이행 항체를 극대화한다.
발열, 쇼크, 화농, 유사산 등 백신접종으로 인한 부종과 부작용도 없다. 최근 출시된 G2b 생독백신과 접목해 프로그램화가 가능하다.
‘이뮤니스 PED-M’은 전국 양돈현장에서 맹활약 중이다. ‘이뮤니스 PED-M’ 접종을 통한 PED 예방 성공사례들이 속속 보고되고 있다.
경기 파주에 있는 한 양돈장은 설사 분변에서 PED 바이러스 항원 검출됐다. ‘이뮤니스 PED-M’을 접종해 자돈 폐사 등을 최소화했다. 접종 모돈에서는 식불, 까라짐, 유산 등 부작용이 나오지 않았다.
PED 양성판정을 받은 경남 산청 소재 양돈장은 ‘이뮤니스 PED-M’을 일괄 2회 접종해 그렇게 괴롭히던 PED 재발을 끊어냈다.
전북 정읍에 있는 한 양돈장은 모돈에 ‘이뮤니스 PED-M’을 일괄접종한 뒤 3개월 간 매달 추가접종해 PED를 안정화시켰다.
전북 임실 소재 양돈장은 인공감염 후 ‘이뮤니스 PED-M’ 사독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실시, 항원음성을 회복했다.
충남 보령에 있는 양돈장은 ‘이뮤니스 PED-M’으로 교체한 이후 식불, 발열, 스트레스 등 PED백신 접종에 따른 부작용이 확 줄었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우진비앤지는 이렇게 ‘이뮤니스 PED-M’ 효능 뿐 아니라 안전성이 입증되며 사용농가들이 다시 찾는 재구매율이 높다고 강조했다.
우진비앤지는 우수 효능·안전성을 발판삼아 태국에 수출하는 등 전세계 시장으로 ‘이뮤니스 PED-M’ 영토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중앙백신연구소 ‘먹이는 PED-X Live’·‘PED-X’

 

현 유행주 G2b 꼼짝마…PED 백신 완성도 높여

‘먹이는 PED-X Live’, 첫 G2b 생독백신…높은 안전성 확보
‘PED-X’, 사독백신 ‘부스팅'…글로벌 시장 종횡무진 활약

 

중앙백신연구소(대표 윤인중)가 내놓고 있는 ‘먹이는 PED-X Live’는 현 유행주 G2b를 탑재한 첫 PED 생독백신이다. 지난 2020년 출시됐다.
2015년 이후 새 유행주 PED 백신이 속속 선보였지만, 모두 사독백신이었다. 
생독-사독-사독 등 생독백신과 사독백신이 함께 사용되는 PED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완성하기에는 부족했다. 새 유행주 생독백신이 절실했다.
‘먹이는 PED-X Live’가 드디어 그 퍼즐을 맞췄다.
‘먹이는 PED-X Live’는 구강을 통해 소장에 도달한 백신 항원이 장관면역을 자극해 항체를 생산한다. 특히 이 항체는 그냥 항체가 아니다. PED를 방어하는 점막면역의 핵심물질이라고 할 수 있는 IgA 항체다. 
더욱이 독성이 없고, 바이러스 변이를 유발하지 않는 등 높은 안전성을 확보했다. 인공감염을 충분히 대체할 수 있다.
또한 매우 까다롭고 높은 자체 품질관리 기준으로 생산하는 만큼, 우수 품질일 수 밖에 없다.
‘PED-X’ 역시 현 유행주 G2b를 쓰고 있다. PED 사독백신이다. 
중앙백신연구소는 2013년 새로운 PED 바이러스가 활개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발빠르게 미국에서 분리한 유행 바이러스를 사용해 ‘PED-X’를 내놓게 됐다. 
중앙백신연구소는 이 ‘먹이는 PED-X Live’와 ‘PED-X’를 통해 빈틈없는 PED 백신접종 프로그램(예를 들어 생독-사독-사독, 생독-사독-생독-사독 등)을 구축해냈다.
‘먹이는 PED-X live’가 프리밍(Priming)을 이끌어내고, ‘PED-X’는 ‘먹이는 PED-X live’가 만들어놓은 면역을 배가(부스팅)시키는 임무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수많은 실험과 현장적용 결과, PED 설사 감소, 이유자돈수 정상화, 이유체중 정상화, 모돈 재감염 예방 등 탁월한 효능·안전성이 입증되고 있다.
이러한 성공사례를 발판으로 ‘먹이는 PED-X Live’, ‘PED-X’는 세계 양돈장으로 쑥쑥 뻗어나가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영길 kimy29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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