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하고 만들었다…신제품 열전> 압축 포장기의 새바람…편의성·경제성 ‘쑥’

2024.04.24 10:28:21

파크테크‘육각 큐빅 압축 베일러 CPB-700’

[축산신문 기자]

부피 50%까지 축소돼 물류비 절감·적재 공간 활용도 제고
네트 결속없이 포장…소모품 교체 거의 없고 전력 최소화

 

조사료 생산과 가공 및 저장 방법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직사각형 기둥 형태의 육각 압축 베일 포장기가 개발돼 기둥 형태로 공간 활용 및 적재보관이 용이해졌을 뿐만 아니라 손쉬운 운반으로 티엠알과 티엠에프 사료, 농산부산물, 잔류물, 퇴비, 축분, 폐기물 등의 압축 포장 작업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기존 1톤들이 자루 작업으로 인한 시간적· 노동력 절감, 경비 절감으로 공장형 티엠알 공장에서 대규모 농장으로 확장되고 있다.
사용농장에서도 조사료를 한 번에 많은 양을 작업, 베일을 성형할 수 있다. 특히 서서히 혐기 발효시켜 발효 사료를 공급할 수 있어 편리한데다 각기 자가 포장되어 한 묶음씩 해체 공급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더군다나 사료의 부패와 허실을 막고 연중 일정 수준의 사료 공급이 가능해 공장용 뿐만 아니라 일반 목장에서도 사용이 늘고 있다.

 

혐기화 발효로 사료 보존성 높여
육각 압축 베일러는 사료 밀도 압축으로 부피 30∼50% 축소로 물류비 절감과 취급이 쉽고 적재공간 향상과 함께 혐기화로 자연 발효로 사료 가치를 높인다. 축분은 부숙이 자체적으로 발생하여 냄새를 줄이고 친환경 축분발효로 사용하기 편리해 사용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파크테크(대표 박영종)는 3년여간 개발하여 올해 신제품으로 육각압축베일러(모델 CPB-700)를 선보였다. 이미 몇몇 티엠알 공장과 농장에 공급하면서 압축 포장기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프레임 튼튼…내부식성 향상
CPB-700의 특징은 투입 호퍼와 압축실 등 사료가 접촉하는 부분에 사료의 산도에 의한 부식을 방지하기 위한 내부성이 강한 스테인리스 재질을 사용하고 프레임은 분체도장으로 내부식성을 향상시켰다.     
랩 필름의 교체는 결속장치 장착으로 네트 없이 랩으로만 결속하도록 해 급이 및 해체할 때 별도의 네트 제거작업이 필요 없고 베일 생산 시간, 비용 등 여러모로 효율적으로 개발됐다. 

 

터치 스크린 시스템으로 운전 편리
랩 작업에서는 높은 압력으로 압축한 형태라 적재면적을 적게 차지하며 완전 밀봉이 가능해 TMF사료 생산에 적합하며 편리하고 빠른 랩 필름 교체 장치로 설계 제작됐다.
직관적인 터치스크린 운전을 위한 시스템으로 HMI 터치스크린을 장착했다. HMI 스크린은 SCADA 시스템 구성의 한 요소로서 운영자에게 처리 데이터를 표시해 주고 운영자가 처리 과정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장치(소프트웨어)다. HMI는 다중의 원격 제어기(PLC, RTU 등의 제어 장비들)들을 감시하고 제어하기 위한 표준화된 방식으로 개발된 첨단 장비다.
부착된 제어장치는 데이터 베이스와의 연결을 통해 트랜딩이나 진단 데이터, 관리 정보 등 데이터를 제공한다. 
저전력 유압장치인 만큼 모터로 유압장치를 가동하는 저전력 유압 시스템으로 작동한다. 원형베일러는 100HP의 전력이 필요한데 20%인 CPB-700은 20HP이 전력으로 작동한다.
유지 관리를 위한 소모품 교체가 적은 특성을 갖추고 있다.
제품의 제원은 모델명 CPB-700 큐빅 프레스 베일러이며, 베일러 크기는 폭 2천380m/m, 높이 3천200m/m, 길이 5천600m/m에 중량 5천200kg이며, 전력 3상 380V 15kW(max 40A) 모터 20HP이다.
사료 압축은 유압 2면 압축 실린더에 압축 실용적 0.7㎥로 성형된 베일의 크기는 800m/m×800m/m×1,100m/m 직사각형이다.
랩 필름은 수평 랩 250×500m/m, 수직 랩 250×750m/m이며 포장 대상에 따라 차이점은 있지만, 시간당 22∼32개의 큐빅 6각 베일을 성형한다.
육각 압축 베일러 외 주문 사양으로 압축 베일러를 이동할 수 있는 베일 집게, 압축 베일의 무게를 측정할 수 있는 로드 셀 계량 장치와 라벨 프린터, 배출 베일을 이송 할 수 있는 컨베이어는 현장 상황에 따라 주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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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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