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지난 2005년에 발효된 악취방지법이 20년이 다 되어가지만, 축산업에서 냄새 문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당면과제다.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해서는 정부와 관련 업계 모두가 협력하여 가축사육 중 발생하는 냄새를 줄이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가축의 분뇨에는 170여종의 휘발성 화합물이 발생하며, 축산 현장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 냄새의 대부분은가축이 사료를 섭취한 후 소화되지 않고 분뇨를 통해 배설되는 섬유질과 단백질의 혐기성 분해로 생성된 휘발성 화합물에서 유래된다. 이 휘발성 화합물 중 발생빈도(Frequency), 강도(Intensity), 지속시간(Duration), 불쾌도(Offensiveness)가 높은 것이 악취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다.

축사 암모니아 농도 높을수록 생산성 감소

축산 현장에서 발생하는 휘발성 물질 중 메탄(CH4)은 높은 농도에도 감지가 어려우나 암모니아(NH3)와 유화수소(H2S)는 낮은 농도에도 심한 악취를 유발하는물질이다.

특히, 가축분뇨에서 가장 심각한 냄새의 원인이 되는 물질에는 암모니아, 유화수소, 휘발성지방산과 크레졸(Cresol), 인돌(Indol), 스케톨(Skatol) 등이 있다. 냄새는 사람에게 혐오감을 줄뿐 아니라 가축의 생산성을 크게 하락시키는 원인이기도 하다. 특히, 암모니아는 임신모돈의 장 점막을 훼손시켜 분만 시 태아로의 산소 공급이 감소하여 허약자돈 이나 사산자돈이 증가하는 원인이다.

또한 계사 내 암모니아 농도가 높을수록 산란율이 감소하는 반비례 효과가 실험을 통해 확인됐다.
한국 축산의 정직한 동반자, 신한바이오켐(회장 구본현)의 ‘엑스트라-크린’<사진>은 유카추출물이 함유된 제품이다.

분변 유해균 억제로 메탄 발생량 감소시켜

유카 시디게라(Yucca schidigera)에서 추출한 사사포닌이 주성분인 유카추출물은 가축의 소화율을 높여 냄새의 발생 원인인 소화되지 않은 섬유질과 단백질을 감소시키고, 분변에서 암모니아와 유화수소를 생성하는 유해균을 억제해 냄새 발생을 크게 줄여주는데 탁월한 효능을 보이고 있다.

한돈협회, 효과 검증…우수제품 선정도

이뿐만 아니라 가축의 일당 증체량 증가, 사료효율 개선 등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최근에는 유카추출물이 반추위에서 프로토조아와 유해균 억제로 축사 내 메탄 발생을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로 밝혀졌다.
또한 국내외 대학 등에서 13회에 걸쳐 실시한 실험 결과, 유카추출물을 양돈사료에 첨가 급여했을 때 대조구
대비 급여구의 분뇨에서 암모니아 발생이 평균 46%가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 아울러 대한한돈협회에서 실시한 냄새 저감 효과 검증에서 엑스트라-크린과 동일한 유카추출물 성분의 제품이 우수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깨끗하고 악취없는 농장만들기에 최적화된 제품이 바로 신한바이오켐이 공급하고 있는 '엑스트라 크린'제품이다.
급여 방법으로는 착유우, 비육우, 말은 1일 두당5 0 ~ 7 0 g 급여시키고, 모돈, 자돈, 육성 돈 , 비 육돈은 사료 톤당 2~3kg, 산란계, 육계, 오리에는 사료 톤당 2~3kg를 사료에 혼합하여 급여시키면 된다.

특히 엑스트라 크린은 가축의 호흡기와 생체에 악영향을 줄수 있는 탈취 방향제 성분이 없는 천연 환경개선제다.

이외도 신한바이오켐의 주력제품인 가축의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주는 ‘이스트컬추어’를 비롯해 비육우용 ‘마블맥스’, 번식 성적에 필수적인 미량광물질 아연, 망간, 구리, 철분이 함유된 ‘마이맥스’(한우·양돈·양계용), 미량광물질 ‘진프로’, 축우 체세포 감소제 ‘징크이스트’, 고효율 스트레스 저감제 ‘OK스트레스’ 등을 공급하여 축산인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신한바이오켐의 한 관계자는 “신한바이오켐은 더욱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축산물생산을 위한 관련 제품과 기술정보를 국내 축산인을 위해 보급하고 있다”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신한바이오켐은 매년 해외 강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하고, 국내외 전시회 참가 및 정기 기술 자료집 발간을 통해 국내 축산 농가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