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홀스타인품평회, 내년에 더 내실있게 돌아온다

2024.04.26 09:29:49

종개협 추진위원 협의 결과 올해 대회 개최 않기로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지역대회에 집중…2025년 품평회에 만전 계획

 

한국홀스타인품평회가 내년에 더 알찬 낙농인 축제의 장으로 돌아온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지난 5일 축산회관 소회의실에서 2024 한국홀스타인품평회 제1차 추진위원회를 개최<사진>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총 5개의 안건이 상정됐으며, 제1안 2024 한국홀스타인품평회 개최여부(안)을 두고 추진위원들이 열띤 토론을 했다.
한국홀스타인품평회는 국내 최고 권위의 품평회로서 낙농가들은 매년 개최를 염원하고 있고, 연속 개최의 상징적 의미 부여 차원에서 2024년 품평회 개최를 찬성하는 의견도 일부 나왔다.
하지만 올해는 서울우유에서 주최하는 품평회와 시기적으로 겹쳐 농가의 출품 부담이 크고, 경기 악화로 인해 낙농업계 및 협찬사의 부담이 큰 점 등을 들어 올해 종개협은 지역 품평회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대신, 전국대회인 2024 한국홀스타인품평회는 개최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합의했다.
다만, 24회 한국홀스타인품평회는 10월 3째주 수~목으로 미리 결정하고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종개협 유우개량부 박상출부장은 “2024 한국홀스타인품평회를 추진하지 않기로 협의된 결정에 대해 실망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현재 한국낙농산업의 현실을 고려해 내년도 대회에 집중하기로 했다. 관련 유관기관 및 품평회 추진위원들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수시로 경청하는 등 내년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민병진 alstlt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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