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이사장 정기환)은 올해 말과 함께하는 농촌체험 사회공헌 사업인 ‘Horse & Farm Tour! 마·농(馬·農) 문화체험’을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다.
마·농 문화체험은 전국의 초등학교와 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하며 전액 무상으로 진행된다. 5월 9일부터 5월 31일까지 스쿨김영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마·농 문화체험’은 도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들에게 ‘농촌체험’과 더불어 역사적·문화적으로 인류와 함께해온 ‘말’을 체험할 기회를 선사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마·농 문화체험’은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 주관으로 2018년 시작됐다. 지난 6년간 7천명이 넘는 아이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해왔다.
올해부터는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에서 사업을 이관받았으며 내실을 강화한다.
특히 기존 초등학교 중심에서 아동복지시설, 다문화 계층,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 및 폭력상담 교사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한다.
마·농 문화체험의 세부 콘텐츠로는 ▲말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승마를 체험하는 ‘말 문화 체험’ ▲지역의 전통과 향토문화를 체험하는 ‘농어촌 문화체험’ ▲말산업의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진로(수의사, 장제사, 승마선수 등)를 체험하는 ‘말산업 및 직업 진로체험’ 등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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