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22일 익산시 공공승마장에서 국립축산과학원, 익산시(시장 정헌율)와 ‘국산 열풍건초 보급 확대 지원 서약’을 체결했다.
이번 서약식은 열풍건초 생산농가(신용안영농조합법인)가 익산시에 위치한 점, 공공승마장을 운영하는 익산시가 말산업특구인 점 등을 전략적으로 가동됐다.
서약식에서 마사회, 축산과학원, 익산시 등 세 기관은 앞으로 익산시와 전북 지역 말산업 경영체 등을 대상으로 국산 열풍건초 보급 확대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마사회는 국산 열풍건초를 활용해 ‘국산 조사료 유통체계 구축을 위한 승용마 대상 급여시험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국산 열풍건초는 기존 수입 조사료 대비 80% 이하의 가격으로 승마장과 생산농가 등에 보급될 예정이다.
정기환 회장은 “말산업 분야에 국산 조사료 보급이 확산되고, 이를 통해 말산업 농가 경영 개선과 말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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