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메디안디노스틱(대표 오진식)이 럼피스킨 조기진단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메디안디노스틱은 지난해 10월 소 럼피스킨(Lumpy skin disease, LSD)이 국내 처음 발생 이후 전국 확신 시기에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키트를 개발, 방역 일선에 공급했다.
이 진단키트는 럼피스킨 바이러스가 속한 Capripox 바이러스와 럼피스킨 바이러스를 동시 확인할 수 있는 Premix A, 그리고 럼피스킨 바이러스 중에도 야외주, 백신유래야외주, 백신주를 동시 감별할 수 있는 Premix C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검사 결과에 따라 감염된 소만 선별적으로 살처분을 실시, 국가 재정 절약에 도움을 줬다.
시상식은 지난 10일 대전에서 개최된 2024년 검역본부 우수연구성과 발표회에서 진행됐다.
메디안디노스틱은 럼피스킨 유전자 진단키트 외에 럼피스킨 항체 ELISA 진단키트를 검역본부와 산업화 공동연구과제로 개발하고 있다.
한편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는 각 시·도 일반 동물위생시험소에는 Premix A를, 정밀진단 지정기관에서는 Premix A와 C를 공급해 럼피스킨에 능동 대응토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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