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축협, 금융자산 8조원 시대 열어

  • 등록 2024.06.19 11: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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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협 최초…예수금 4조5천억·대출금 3조5천억 달성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28개 금융지점 운용…유휴자금 유치해 저리 자금 지원

 

서울축협(조합장 진경만)이 금융자산 8조원을 넘는 대형조합으로 거듭나고 있다.
서울축협에 따르면 지난 5월 29일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로부터 상호금융예수금 4조5천억원, 대출금 3조5천억원 달성탑<사진>을 수상했다.
서울축협은 금융자산 8조원을 달성함으로써 전국 1천111개 농축협 중 최초로 금융자산 8조원을 달성하는 거대 지역금융기관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서울축협은 현재 서울 시내 곳곳에 28개의 금융사업장을 운용하며 서울지역의 유휴자금을 최대한 유치해 양축 조합원에게 저리의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축협은 지난 2005년 1월 처음으로 예수금 1조원을 달성했다. 5년뒤 2010년 7월에 2조원, 8년뒤인 2018년 4월 3조원, 4년 뒤인 2022년 12월 4조원을 달성하고 2년 만에 5천억원을 추가해 4조5천억원을 달성한 것이다.
대출금은 예수금 1조원을 달성한 지 1년 뒤인 2006년 12월에 1조원을 달성했으며 10년이 지난 2016년 4월에 2조원, 2022년 3월 3조원을 달성하고 2년이 지난 4월 9일자로 5천억원이 증가한 3조5천억원을 달성한 것이다.
서울축협이 상호금융 예수금 및 대출금을 합한 금융자산 8조원을 달성함으로써 곧 금융자산 8조원 달성탑도 수상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축협 신용사업을 총괄 책임지고 있는 서용대 신용상임이사는 “상호금융예수금 4조5천억원, 대출금 3조5천억원 달성탑 수상은 직원들이 ‘하면 된다’는 자신감으로 조합원과 고객에게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펼친 결과”라고 말했다.
진경만 조합장은 “서울축협이 금융자산 8조원 시대를 연 것은 조합원과 고객들께서 보내준 열렬한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신용사업의 지속성장을 도모함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과 조합원 실익 증대에 앞장서기 위해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서울=김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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