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기획> ESG 실천기업

  • 등록 2024.10.08 0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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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녹십자수의약품 '건강한 동물들과 함께 더 나은 삶을…행복 동행'

동반성장 모델 제시…동물보호·복지 실천에도 발벗고 나서
ESG 윤리경영 선포…아이스팩·디지털파일 활용 탄소 저감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은 사람, 동물, 지구, 미래세대 등 모두가 건강하게 살아가는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른바 ESG 경영을 실천한다.
새 녹십자수의약품 미션은 ‘Better life with Healthy animals’다. ESG 경영전략을 수립, 경제·사회·환경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건강한 동물과 동행하는 것이 우리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것이라고 믿는다.
이에 따라 우수 동물약품을 개발·공급해 동물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준다.
전체 동물약품 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기도 한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예산캠퍼스 이전 이후 자체 생산해 오던 화학제제를 위탁생산으로 전환했다. 그 규모가 연간 100억원에 달한다.
동물보호·복지에도 발벗고 나선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천안나비아, 레인보우쉼터, 수의과대학, 국경없는 수의사회 등 다양한 동물보호단체와 손잡고, 유기동물 보호 등 ‘더불어’ 봉사활동을 실행한다.
녹십자수의약품은 2035년까지 ‘탄소중립(Net Zero) 32% RE 30%’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탄소 배출량 감소, 신재생 에너지 사용, 에너지 자원 대체, 에너지 효율 최적화 등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나가고 있다.
친환경 포장 역시 같은 맥락이다.
미세플라스틱으로 채운 젤 형태 아이스팩은 자연분해에 500년 이상 걸린다. 더욱이 먹이사슬을 거쳐 우리식탁으로 돌아올 수 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친환경 전분과 물로 만들어진 아이스팩으로 바꿨다. 또한 리플렛, 설명서 등을 종이 인쇄물에서 디지털파일로 대체해 나가고 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어린이들이 미래세대 주역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어린이 미술대회를 개최, ESG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창사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제1회 G&PET 어린이 미술대회에는 총 1천754명 어린이가 참가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참가자당 1천원을 적립하고, 추가 부담해 500만원 상당 동물약품을 유기견 보호소에 전달했다. 이 미술대회는 올해에도 이어졌다. 
녹십자수의약품은 내·외부 신고제도를 운영하며, 신뢰와 존중, 투명·공정, 윤리·준법을 기업문화로 정착시키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ESG 윤리경영을 선포했다. 높은 윤리의식, 공정한 직무 수행, 투명한 거래, 지역사회 발전 기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이러한 ESG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3월 28일 열린 ‘2024 사회공헌대상’에서 ‘ESG(Social)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나승식 대표는 “살기좋은 세상은 거저 얻는 것이 아니다. ‘나부터 실천’이 모여야 한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앞으로도 이로운 가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성양행 '깨끗한 환경, 행복한 삶, 건강한 미래를'
투명·공정 경영 통해 기업 경쟁력·가치 제고 역점
“안전 최우선” 위해요소 원천차단…노사 소통·협력

 

우성양행(대표 김수)은 ‘Clean And Health Livestock’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깨끗한 환경, 행복한 삶, 건강한 미래를 향해 내달리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열린 ‘창립 45년 기념식’에서는 ESG 경영 선포식을 열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우성양행은 ‘ESG 경영 실천이 기업미래’라고 생각한다.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으로 기업 경쟁력과 기업 가치를 높이고자 정부 컨설팅지원사업 참여 등 ESG 경영체계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ESG 전략방향은 친환경 탄소중립 실천경영(환경, E), 사람중심 상생경영(사회, S), 투명·공정 경영(거버넌스, G) 등으로 잡았다. 
이를 실현할 세부 실천방안으로, 환경(E)에서는 친환경 축산환경 창조, 신재생 에너지 확대, 자원순환체계 전환 등을 내걸었다.
사회(S)는 지역사회에 공헌, 일자리 조성, 중대재해 ZERO화, 인권경영 등을 담았다.
거버넌스(G)는 윤리경영 확립, 투명경영 강화, 공정경쟁체계 구축 등이다.
우성양행은 더 세부적인 성과지표를 세우고, ESG 전략을 진짜 실천한다. 형식적이지 않다.
예를 들어 친환경 축산환경 창조의 경우, 온실가스 배출저감, 환경 법·규제 준수 등을 면밀히 평가한다.
우성양행은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여긴다. 
이에 따라 산업안전 위해요소를 찾아 개선한다. 아울러 지속적인 교육·홍보를 통해 작업자들이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한다.
중대재해처벌법 TF를 가동해 분기별로 개최한다.
우성양행은 관내 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지역 우수 인재를 채용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에 앞장선다.
또한 산불 피해 축산농가, 수해 입은 축산농가에 방역물품을 기부하는 활동도 지속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노사 소통과 협력은 투명·공정 경영을 이끌어갈 수 있는 근간이 된다.
우성양행은 직장내 갑질 근절은 물론 100% 정규직, 특별·경영 평가, 공정 보상체계 등을 도입, 노사 상호신뢰를 쌓고 있다.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노사 소통 공감의 날’ 행사는 ‘신명나는 기업문화'를 정착시켜간다.
이러한 경영개선 노력에 힘입어 우성양행은 올 5월과 8월 중소벤처기업부장관으로부터 기술혁신형(이노비즈), 경영혁신형(메인비즈) 중소기업 인증서를 받았다.
김수 대표는 “더불어 사는 사회다. 우리 손으로 더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ESG를 적극 실천, 더 사랑받은 우성양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영길 kimy29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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