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취시 콜라겐 양 증가…피부 건강에 도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은 최근 계란에 함유되어 있는 콜라겐의 효과에 집중하며 피부 노화 예방 효과를 소개했다.
사람이 나이를 먹을 수록 피부 노화가 증가하는 것은 피부 세포의 기능이 저하되는 것과 피부 관리와 관련된 햇빛으로 인한 심한 자외선 노출, 스트레스성 자극, 과다한 운동에 의한 수분 배출 등을 원인으로 꼽는 가운데 이 모든 요인이 콜라겐의 부족 현상과 연관이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계란자조금에 따르면 사람의 피부도 세포 활동이기 때문에 대략 2주에서 4주 정도면 노화된 세포는 탈락하고 새로운 세포가 만들어져 정상적인 피부 기능이 항시 작동되게 되는데, 나이가 들면 재생 주기와 차이가 나면서 점점 피부 두께가 얇아지고 이것이 탄력이 떨어지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나이가 들면서 선명해지는 주름 역시 피부의 가장 아래층을 구성하는 피하 조직에 있는 지방 성분과 진피와의 부착이 느슨해져 한 쪽으로 쳐지는 현상이 심해지는 것. 노화가 심하게 진행되면 입꼬리와 코 사이의 팔자 주름과 양 눈 끝의 잔주름, 이마의 왕(王)자 주름의 골이 깊어져 탄력 있는 얼굴이 사라지고 주름진 얼굴의 모습을 갖게 된다.
특히 피부 중 진피를 이루는 핵심 물질은 콜라겐인데, 콜라겐 단백질은 여러 종류로 이뤄져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것이 총 28가지인데 이 중 사람에게 작용되는 것은 5가지. 계란자조금은 사람이 콜라겐을 섭취하면 인체 내에서 필요로 하는 콜라겐의 원재료가 되는 아미노산을 섭취하는 것과 같아 콜라겐의 양이 증가해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다. 여름철 더위를 견디느라 탄력을 잃어 외관상 보기 싫게 보일 때에 피부 세포에 필수 단백질을 보충해 주어야 하는데, 계란을 매일 먹으면 피부의 주성분 단백질인 흰자의 콜라겐과 노른자에 함유된 엘라스틴이 공급되면 손상된 피부가 회복되어 원래의 상태로 돌아오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최근 미용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관리를 받는 경우도 많은데, 피부 세포는 주기적으로 탈락과 재생이 반복되기 때문에 한 번 관리를 받았다고 해서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수분 공급과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하지 않도록 식단 관리를 잘 해야 한다고 계란자조금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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