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진천축협(조합장 박승서)이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간 진천군 내 양돈농가 조합원 4곳을 대상으로 총 2천만 원 상당의 냄새저감시설 설치 지원사업<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축산환경 개선과 냄새 저감을 목표로 농가별 맞춤형 방식으로 추진됐다. 전문 인력이 각 농가에 투입돼 현장 컨설팅을 통해 적합한 냄새저감시설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양돈농가의 고질적인 냄새 문제를 줄이고 농촌 지역 주민과의 갈등을 완화하려는 노력이 돋보였다.
박승서 조합장은 “냄새로 인해 민원이 많았던 양돈농가에 이번 사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축사 환경 개선과 냄새 저감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깨끗하고 냄새 없는 축산농장을 조성하는 데 진천축협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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