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가 지난 19일 토종닭 우수성 홍보를 위해 한닭인증점 5개 지점을 추가 인증했다.
토종닭협회는 소비자들이 토종닭을 신뢰할 수 있도록 토종닭을 취급‧판매하는 음식점에 대해 인증 관리기준을 준수하고 있는 우수업소를 선정,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고 있으며, 이번에 선정된 5개 지점은 용인 능이향, 경남 밀양 한신종계장, 전남 순천만 닭구이, 순천만 닭구이 순천역점, 서울간 촌닭이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소재 능이향 양지본점 인증점(대표 장선아)은 한방능이버섯 백숙 전문점으로 토종닭과 능이버섯을 활용한 백숙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경남 한신종계장(대표 서광효) 유통 인증점은 토종가축인정을 받은 토종닭으로 자체 한신종계장에서 생산하는 유정란을 판매하고 있다.
순천만 닭구이(대표 오희란) 인증점은 토종닭을 현장에서 직접 손질해 육회부터 닭구이까지 독특한 코스요리로 유명한 전문점이다. 많은 소비자에게 토종닭 구이를 소개하기 위해 순천역점(대표 김정민)에 체인점을 냈다.
서울간 촌닭(대표 김나은)은 서울 광진구 군자동에 위치해 있으며, 신선한 토종닭을 사용해 숯불에 구운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은 “협회는 한닭인증점을 통해 토종닭산업 홍보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지속적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통해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소비자의 건강과 면역기능을 위해 노력해주는 인증점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토종닭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를 증대시키기 위한 다양한 메뉴개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토종닭협회가 운영하는 한닭인증제는 토종닭 농가들의 사육의지를 고취시키는 것은 물론 토종닭산업의 건전한 유통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인증을 받은 영업점은 전국 163개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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