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사천축협(조합장 이형주·사진)은 지난 2월 17일 조합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보고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원안 의결했다. 사천축협의 지난해 총 사업물량은 전년 대비 3.1% 성장한 7천860억원으로 나타났다.
사업실적을 살펴보면, 고환율, 고금리, 내수침체에도 불구하고 예수금은 잔액 기준 84억원이 순증된 3천782억원, 상호금융 대출금은 157억원이 순증된 3천564억 원을 기록하며 경제사업에서 460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사천축협은 이를 통해 7억5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창출했으며, 이날 3.75%의 출자배당을 포함해 4억5천여만원을 조합원들에게 배당하기로 했다. 특히 조합원 실익과 밀접한 교육지원사업에서는 14억3천만원을 집행해 조합원들의 복지 증진 및 영농활동 지원에 집중했다.
이형주 조합장은 “건전결산의 원동력은 조합원에게 있다”며 “올해 역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환원사업 및 배당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