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 축산, 스마트팜으로 통한다> (주)애그리로보텍 / 포유모돈자동급이기 • 오름솔루션

  • 등록 2025.04.10 11: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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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프로그램 자동 연계…‘스마트팜 초보’도 쉽게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국내 농장 맞춤형 설계 • 운영 지원해
포유모돈급이기, 복당 산자 1두↑효과
정밀환기시스템, 육성률 5% 개선 기대

 

(주)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의 계열사 (주)애그리로보텍(대표 함영화)은 한국의 축산스마트팜을 주도하는 대표기업이다.
낙농, 양돈, 한우 등 전 축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축산을 위한 첨단 스마트팜 장비의 자체개발과 수입부터 축사 설계, 장비 설치, 사후 운영지원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 장비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단순 모니터링 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농장 문제를 진단·분석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솔루션은 애그리로보텍의 차원이 다른 기술 수준을 증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애그리로보텍의 로봇착유와 오름 및 포유모돈급이 솔루션이 지난 2023년과 2024년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축산분야 AI 경진대회’ 에서 각각 낙농 및 양돈부문 수상대에 오른 것은 물론 매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스마트축산장비 패키지 보급모델로 선정, 그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국내 최초 전산시스템과 자동연계
이 가운데 양돈부문에는 국내 최초로 양돈전산기록관리시스템과 자동 연계되는 자체 개발 포유모돈자동급이기와 오름 솔루션이 각각 제공되고 있다.
애그리로보텍은 오름 포유모돈자동급이기와 정밀환기시스템(중앙집중배기 및 냄새저감 포함) 설치전 고객의 사육 계획, 축사 구조 등을 파악, 사계절에 적합한 설계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양돈분야의 전문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자체적인 기술지원파트(ICT기술팀)와 선진의 50년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선진기술연구소의 협업을 통해 장비 설치 후 안정적인 서비스와 운영을 지원, 스마트팜이 부담스러웠던 양돈농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 경쟁도 충분
이는 애그리로보텍이 양돈시장 진출 초기 네델란드(네답, 스티넨, 엠에스스키퍼스 등), 덴마크(아그리시스 등), 프랑스(쿠퍼스 등) 등 해외의 우수한 기업과 협업 및 기술교류를 토대로 장비 도입과 국내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기술적인 노하우를 습득하고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던 사양 및 환경에 대한 기술 접목을 끊임없이 반복해 왔기에 가능했다.
애그리로보텍 함영화 대표는 “기능과 성능 모든면에서 글로벌 시장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고 자신했다.
실제로 애그리로보텍이 네답, 스티넨 등 해외 기업의 운영기술과 함께 자체 개발한 오름 포유모돈자동급이기의 한국형 운영 기술을 적용한 결과 차기산차 모돈의 복당 산자수가 1두 가까이 개선되는 결과를 이끌어 냈다.
모돈의 생리적 특성에 따른 사료 공급이 가능토록 ‘사료급이 곡선(LP5)’ 을 적용, 사료의 허실 차단과 함께 모돈의 생산성을 극대화 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사료 브릿지 현상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공학적 구조 등이 이를 가능케 하고 있다.

 

‘사계절 뚜렷’ 국내 환경 최적
오름 정밀환기시스템은 사계절 기후변화가 뚜렷해 해외 기술의 일방적인 도입으로는 한계가 존재할 수 밖에 없는 국내 환경에 최적화 된 한국형 운영관리 기술이 적용됐다.
이에 따라 오름 정밀환기시스템을 적용한 국내 양돈장에서 입식 후 출하육성률이 3~5% 개선되는 사례가 확인될 정도로 육성비육 구간의 환경관리에 두드러진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EC모터 기반의 스마트 팬은 사계절이 뚜렷한 국내 양돈현장에서 정밀한 환경관리가 가능토록 할 뿐 만 아니라 소음 및 전기료 절감까지 기대할 수 있다.
함영화 대표는 “친환경적인 무인자율형 양돈스마트팜을 위한 한국형 동물복지관리 솔루션 구축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편한 정밀축산, 가치있는 삶을 추구하는 스마트팜 장비와 솔루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이일호 yol2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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