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친환경 한봉산업으로 유지 발전”

  • 등록 2025.04.15 13: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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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봉협회장 이·취임식서 이수근 신임회장 일성
영남지역 산불 피해 농가 돕기 성금 모금 전개도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한봉협회는 앞으로 3년을 이끌어갈 새로운 지도부 구성을 최근에 완료하고, 지난 10일 가평군 가평문화원 3층 강당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회장 이·취임식에는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 김성남 경기도의회 의원, 박재근 가평군청 경제산업국장, 권형욱 인천대 교수 등 내빈과 함께 한봉협회 전임 회장과 임원, 전국 도 지회장, 대의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회원들은 협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며, 또한 ‘제40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한봉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과제와 협회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회장 이취임식에서 윤관로 전 회장은 이임사로 “지난 3년간 한봉산업 발전과 우리 한봉인을 위해 밤낮으로 노력해 왔다. 머지않아 우리의 토종꿀이 세계에서 인정받는 날이 꼭 오리라 생각한다”며 “오늘 취임하시는 이수근 회장님을 중심으로 하나로 뭉쳐 한봉인들이 다 같이 잘살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수근 회장은 취임사로 “지난 2011년 그동안 토종벌 산업을 주도했던 한국토종벌협회와 한국토봉협회 두 단체가 한국한봉협회 이름으로 통합하여 토종벌 업계의 한 획을 그은 지 어느덧 14년이란 시간이 흘렀다”며 “그러나 우리 업계는 앞으로도 헤쳐 나가야 할 난관이 적지 않은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어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협회를 중심으로 회원들이 단합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부와 관계기관, 관련 단체, 학계 등이 서로 협력하여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필요한 정책 개발과 기술교육, 홍보, 유통으로 우리 한봉산업을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업으로 유지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봉협회는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한봉 농가들의 빠른 복구와 일상 회복을 위해 전국 회원을 대상으로 모금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전우중 jwjung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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