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 건강의 원천 ‘대용유 시스템’> ㈜동조_대용유 ‘누카멜’ 시리즈·인공포유 시스템 ‘카프레일’

  • 등록 2025.04.16 13: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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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송아지가 농가 수익의 시작이다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2017년 누카멜 옐로우를 국내에 처음 소개하며 국내 프리미엄 대용유 시장을 열었던 ㈜동조는 2023년 누카멜 프로테고라는 새로운 콘셉트의 대용유를 소개하면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유제품이 85% 함유된 유청 기반의 수용성 대용유다. 유청과 카세인으로 구성된 높은 함량의 단백질이 성장을 빠르게 촉진하고, 강화된 면역 글로불린이 송아지의 건강을 향상시킨다. 초미세 여과된 유청 단백질 원료를 발효시켜 사용하고, 분사식 냉각이라는 특수공법으로 제조하므로 지방의 2단계 분리 없이 장내에서 빠르게 소화 흡수가 이루어진다. 이 때문에 설사 발병률이 낮아지고, 세포와 장기의 성장이 촉진되어 사료 섭취를 촉진하고, 일당 증체량도 높아진다.
또한 항균 작용을 하는 코코넛오일, 장내 건강을 도와주는 프로바이오틱스, 오메가3 지방산을 함유한 아마인유와 각종 소화효소를 분비시키고 항생작용을 돕는 파이토케미컬(식물성 영양소) 등이 다양하게 함유되어 송아지의 성장을 최적화한다.

 

송아지의 질병 발생 및 폐사율이 가장 송아지의 질병 발생 및 폐사율이 가장 높은 생후 14일간의 건강 및 생존을 영양적으로 뒷받침하고자 개발된 대용유로 질병을 치료하는 것보다 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축 사육의 효율성 및 농장 경영과 관리차원의 경제성을 높여준다는 점에 착안하여 개발된 제품이다.
가축의 생애 초기 2~3주는 가장 혹독하면서도 세포와 장기의 성장 속도가 매우 빠른 시기이므로 소화 흡수가 잘 되는 고품질의 원료를 바탕으로 성장을 촉진시키면서, 질병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MFGM, IgG, 락토페린 등 다양한 생체 활성 성분들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특히 최근 국내에서 아기들 분유에 사용하면서 엄마들에게 주목받기 시작한 MFGM은 뇌의 발달을 촉진하고, 장이 좋은 상태로 유지되도록 보호하며 면역과 백신 효과를 높여주므로 질병 발생을 억제하고 면역력을 길러준다. MFGM 외에도 IgG, 락토페린 등 누카멜 프로테고에 함유된 생체활성 성분들은 합성 가공된 것을 첨가한 것이 아니라 대용유 원료로 사용되는 유제품들에 이미 존재하는 천연 성분들로 원료 가공과정에서 손상되지 않도록 보존하여 대용유 제조 시 다시 활성될 수 있도록 누카멜의 기술로 가공되는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생체활성 성분들이 함유된 누카멜 프로테고는 50-55℃ 사이에서 섞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포스터 카프레일(CalfRail)은 젖꼭지가 부착된 인공팔 로봇이 개별 송아지 케이지마다 찾아가 송아지에게 우유나 대용유를 공급하는 방식의 자동 포유기로, 송아지가 직접 포유기에 접근하여야 우유를 먹을 수 있는 기존 방식보다 한 단계 더 첨단화된 ICT융복합 시스템이다.
1일 최대 8번까지 설정된 시간마다 개별 송아지 방 케이지에 방문하여 포유하므로 송아지간 서열 경쟁이 없어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고 포유 적응이 수월하고 충분한 양을 공급 받으면서 성장에도 큰 효과를 주고 있다. ‘카프레일’은 한우 송아지에 생후 2~3일령부터 적용시킬 수 있다.
포유 온도 최적(39℃)로 송아지에게 유지 공급됨으로 섭취 소화율이 높고 원하는 대용유와 영양제 농도를 설정하여 공급할 수 있다. 1대로 최대 송아지 50두까지 포유가 가능하고, 포유기 본체 1대에 카프레일 2대(100두)까지 연결할 수 있다. 매 포유시간 전·후 전체 포유시스템이 자동 세척되고, 각 송아지 포유 후에는 젖꼭지가 자동 물 분사 세척되어 위생적이다.
‘카프레일’을 도입하게 되면 대용유 준비, 우유통 세척, 송아지 포유 등 반복 단순 작업과 송아지 관리 및 치료를 위한 노동력이 절감될 뿐만 아니라 송아지 성장률 향상, 폐사율 감소 등으로 인한 경제성 향상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일손이 부족한 번식농가에서 도입을 고려해 볼 만한 ICT 융복합 스마트팜 제품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박윤만 qkrdbsak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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