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지회장 장성대)는 지난 4월 18일 포항시청 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1차 시·군지부장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장성대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3월 경북지역 산불로 축산인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었지만,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통해 일정 부분 지원이 이뤄졌다“며 “비록 아직 충분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다시 힘을 내어 재도약하자”고 강조했다.
경북지역 5개 특별재난지역의 피해 상황이 매우 심각함에 따라 이를 지원하기 위해 대구경북도지회는 자율 성금 모금을 통해 6천614만원을 조성해 전달했으며, 선조치로 경주 조사료 경영체를 통해 1천827만원 상당의 볏짚과 대한싸이로 수입건초 50톤(1천만 원 상당)을 긴급 지원했다.
또한 한우협회와 전남·전북·충남도지회에서도 조사료, 물품 등 지속적인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6월 한우정책세미나, 10월 한우경진대회, 12월 지도자 역량강화교육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정승헌 한국생명환경연구소장을 초빙해 ‘한우법 바로 알기’를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됐으며, 경북도 이준규 팀장은 경북도의 조사료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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