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김사중 고창부안축협장, 뜨거운 박수 속 퇴임

  • 등록 2025.04.30 13: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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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 고창부안축협 김사중 전 조합장의 퇴임식<사진>이 지난 4월 28일 고창읍 읍내리 소재 고창부안축협 명품관 2층 대연회홀에서 열렸다.
김사중 조합장은 지난 11년간 3선 조합장으로 재직하며 고창부안축협을 이끌었다. 그의 재임 기간 동안 한우 경매시장 개장, TMF 사료공장 현대화를 위한 정책자금 지원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뤘으며, 축산인들의 한우 거래 투명화에 기여했다. 취임 당시 3천200억원이던 조합 자산은 4천300억 원으로 성장했다. 또한 고창읍과 부안읍에 ‘참예우 한우 명품관’을 개장해 축산농가와 소비자를 동시에 보호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김사중 전 조합장은 “비록 조합장직은 내려놓지만, 앞으로도 조합원 한 사람으로서 조합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번 퇴임식은 당초 가족 중심의 소규모 행사로 계획됐으나, 심덕섭 군수, 조민규 의장 등 많은 지역 인사들의 자발적 참석으로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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