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지정민)은 지난 4월 9일 강원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학장 이성진)과 함께 어려워지는 축산환경에 대응하고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상생업무협약을 체결<사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우 정보 교류와 유기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강원한우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한우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강원한우 전용사료의 사료가치 평가 ▲품질관리를 통한 농가 수익 증대 및 차별화된 한우 품질 확보 등이다.
특히, 강원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과 도내 6개 축협(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 인제축협, 고성축협, 속초양양축협, 강릉축협, 동해삼척태백축협)이 연계하여 연 2회 전용사료 참여업체별로 농가의 한우 도체성적을 비교 분석할 예정이다. 분석 항목에는 육량·육질 특성, 사료비, 도체 판매 가격 등이 포함되며, 이를 바탕으로 농가 수익성 향상과 자발적인 사료 품질 경쟁 체제의 구축이 기대된다.
지정민 대표는 “한우산업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가운데 이번 협약을 통해 고급육 생산을 지원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해 농가 소득 증진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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