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수의사회, 양주에서 동물의료 봉사

  • 등록 2025.05.01 11: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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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개·길고양이 중성화수술 '건강검진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국경없는수의사회(대표 김재영)는 지난 4월 27일 경기 양주시에서 마당개(시골개)와 길고양이를 대상으로 동물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 있는 전국 수의사와 수의과대학생, 양주시청, 지역시민 등이 참여했다.
기업들도 봉사활동을 도왔다. ㈜우리와, ㈜바이오노트, ㈜세아메디칼, ㈜좋아서하는디자인 등이 지원했다.
봉사활동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40분까지 1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봉사활동에서는 마당개 23마리 중 사상충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5마리를 제외한 18마리를 중성화수술했다.
길고양이 68마리에 대해서는 TNR(Trap-Neuter-Return) 수술이 시행됐다. 모든 동물은 건강검진도 받았다.
특히 마지막으로 수술받은 고양이 한 마리가 저체온 증세로 회복이 지연되는 상황에서도 의료진들은 정상 체온이 회복될 때까지 자리를 지켰다.
현장을 방문한 강수현 양주시장은 “마당개와 길고양이가 무분별하게 번식, 유기동물이 발생하고,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 봉사활동이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김재영 국경없는수의사회 대표는 “이러한 진심어린 참여에 감사드린다. 따뜻한 마음이 오늘 하루 세상을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영길 kimy29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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