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자연재해 대비 ‘가축재해보험’ 가입 적극 권장

  • 등록 2025.05.08 14:34:32
크게보기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 위해 총 105억원 예산 확보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청북도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가 빈번해지면서 축산농가의 경영안정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독려하고 나섰다.
도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5년 3월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가축재해 피해는 총 50만2천77두의 가축 폐사와 127억원에 이르는 피해액으로 집계됐다. 주요 피해 원인은 폭염과 호우에 의한 가축폐사(48만7천900두, 피해액 15억원), 폭설에 의한 축사 피해 및 가축폐사(1만4천177두, 피해액 112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는 축산농가의 실질적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에 33억원을 증액 편성해, 총 105억원의 가축재해보험 예산을 확보했다. 해당 보험은 정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85%를 지원해 농가의 자부담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축산농가는 소, 돼지, 닭 등 16개 축종에 대해 연중 손해보험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최동수 충북도 축수산과장은 “기상이변으로 인한 축산재해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다”며 “재해에 취약한 축산농가일수록 반드시 가축재해보험에 가입해 경영안정을 도모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청주=최종인
당사의 허락없이 본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62. 6층 (우편번호:08793)
대표전화 : 02) 871-9561 /E-mail : jhleeadt@hanmail.net
Copyright ⓒ 2007 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