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전남 고흥군이 지난 5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린 ‘고흥우주항공축제’ 행사장에서 지역 특산물인 아까시꿀을 활용한 어린이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고흥군 양봉산업 홍보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국내 아까시꿀의 우수성과 활용 방법을 소개하고, 꿀병 만들기, 시청각 자료제공, 벌통 관찰을 통한 꿀벌 학습 등 다양한 체험활동
<사진>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양봉산업에 대한 흥미를 끌었으며, 특히 고흥우주항공축제를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고흥군 벌꿀의 우수성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
군 관계자는 “고흥은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아까시꿀 생산지로, 이번 체험 행사를 통해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고자 계기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양봉산업과 지역 축제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앞으로도 양봉 관련 교육, 체험, 홍보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친환경 양봉산업의 육성과 고품질 꿀 생산 기반 조성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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