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야구선수 김병현씨가 육가공 스타로 우뚝 섰다.
훔메마이스터슐레는 지난 5월 3~8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2025 IFFA(국제육가공박람회)에서 메달 60개를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IFFA는 3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 육가공 산업 경연대회다. 전세계 육가공 전문가들이 기술과 제품 자웅을 겨룬다.
훔메마이스터슐레는 올해 대회에 총 8명 교육생이 참가해 금 47, 은 13 등 총 60개 메달을 획득했다. 전원 수상 영예도 안았다.
특히 그 중에는 메이저리그(MLB)에서 ‘핵잠수함’ 투수로 활약했던 김병현씨(BK’S 제일버거 대표)가 눈에 띈다.
김 씨는 이번 대회를 위해 훔메마이스터슐레 창업반에서 기술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는 햄과 소시지 제품을 출전해 금 6, 은 1 등 우수 성적을 거뒀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독일연방식육인협회로부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대회 현장에서 독일 관계자들도 “MLB 스타의 새로운 도전이 감동적이며, 그의 제품은 매우 뛰어났다”고 평가했다.
훔메마이스터슐레 관계자는 “참가자들의 땀과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다. 슐레의 특별한 커리큐럼과 특화된 1:1교육이 국내 육가공 기술의 세계화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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