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자돈서 다발 세균성 질병…연쇄상구균증·글래서씨병

  • 등록 2006.08.28 13: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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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항균제 프로그램 ‘주효’

농장에서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는 연쇄상구균증이나 글래서씨병 등에 세파계 항생제의 감수성이 높게 나오고 있다.

▶연쇄상구균증
백신없고 신경증상·관절염 등 유발
▶글래서씨병
백신효과 낮고 복합감염시 피해 커

△연쇄상구균증은 Streptococcus suis에 의해 가장 많이 발생하며 총 32개의 협막형 중 주로 2형(1992년 국내에서 55주가 발생)에 의해 제 증상을 나타낸다. 주요증상으로는 발열, 신경증상(뇌막염), 관절염, 설사를 보이며 주로 건강한 돼지에서는 신경증상이 많고 허약한 돼지는 관절염이 많이 온다. 자돈의 면역력이 떨어질 때 많이 나타나며 아직까지 백신이 없다.
△글래서씨병은 Haemopillus parasuis에 의해 발생하며 총 15개의 혈청형이 있고 교차방어도 잘 안되므로 백신효과가 낮다.
특히, PRDC를 일으키는 원인체 등과 복합감염시 상당한 피해를 입힌다. 주요증상은 발열, 기침, 호흡곤란, 위축, 관절염 등이며 한번 발현되면 치료가 어렵다.
이런 이유에서 연쇄상구균증이나 글래서씨병 등을 효과적으로 방어하기 위해서는 세파계 항생제의 전략적 투여가 중요하다. 예를 들어 이유를 시킬 경우 2~3일간 사료와 물을 잘 안 먹는 개체가 많아 사료나 음수첨가용 항생제에만 의존할 수 없다. 따라서 최소 5일 이상 지속될 수 있는 주사용 항생제가 매우 효과적이다.
뉴스관리자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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