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의 계절성 번식장애는 주로 여름철 고온과 사료섭취 저하로 시작되는 모돈관리 불량으로부터 원인이 제공되고 그 후유증으로 가을과 겨울까지 이어 번식에 문제가 된다. 감염성질병은 일본뇌염, 브루셀라병, 렙토스피라병, 돈단독 이 대표적이며 비감염성 질병은 여름철 모돈 및 웅돈의 관리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여름철 웅돈은 더위 스트레스 저항성을 높이고 정자생산능력을 높이기 위해 비타민 A, D, E등을 강화해 주어야 하며 정기적으로 정액검사를 할 필요가 있다. 감염성 질병관리는 일본뇌염의 경우 감염시 임상증상에 의한 감별진단이 어렵고 피해도 현저하므로 백신접종으로 예방해야 하며 모기 출현전에 백신접종이 완료되어야 한다. 돼지 설사병의 경우 바이러스가 비슷하고 임상증상, 백신접종시기마저 비슷해 자칫 오진의 경우 큰 화를 가져올 수 있는 만큼 백신접종전 모돈의 항체를 사전검사하는 것이 좋은데 이는 정확한 진단과 예방프로그램을 짜는데 매우 중요한 일이다. 포유자돈에서 주로 일으키는 대장균성 설사는 생후 1-4일령과 3주령에 주로 발생하는데 자기농장의 대장균주 감수성 시험을 통해 효과있는 약제를 선택해 백신을 예방접종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콕시듐증은 돈사주변에 오염되어 있는 충란을 섭취함으로서 감염되는데 고압, 고온수에 의한 위생 세척이 효과적이며 충란 섭취 방지를 위해서는 분만틀에 페인트 칠을 하는 것이 좋다. 자돈에서 설사증이 발생하면 항생제 주사를 먼저 실시하는데 우선적으로 전해질 제제를 투여하는 것이 좋다. 대지 호흡기 질병은 대부분 두가지 이상의 세균이나 바이러스, 마이코플라즈마에 의해 일어나는데 요즘 돼지폐렴에 관련되는 세균은 파스튜렐라 멀토시다, 훙막폐렴군, 살모넬라 콜레라 수위스이다. 그리고 폐속으로의 대부분 세균은 기도를 통해 들어와 최초의 경화병변은 폐의 전엽과 복엽에서 발견되며 기관지와 폐포에 명백한 삼출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이런 병변은 광범위한 폐손상이 만들어 질때까지 눈에 띄는 임상증상이 없을 수도 있어 진행성 병을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 심한 경제적 피해를 입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