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가축전염병 공동대응체계 구축 발판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 Bui Quang Anh 베트남 동물위생국장(왼쪽)과 양창범 검역원 동물위생연구소장이 연구협정서를 교환한 뒤 기념촬영을 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달 28일 베트남 농업진흥부와 아시아 지역의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등 악성전염병 공동대응을 위한 연구협정서를 교환했다.
이번 연구협력 협정(MOU) 체결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발생되고 있는 구제역 및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악성가축 전염병에 대한 공동 퇴치 및 향후 가축방역에 대해 국가간 효율적인 공동대응체계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검역원과 베트남 농업진흥부는 소속 국가에서 가축방역, 질병진단 및 수의연구 분야를 담당하는 핵심기관으로 그동안 양 기관간의 많은 교류는 없었으나 이번 협정서 교환을 계기로 국제공동연구의 수행 및 현안 가축질병정보 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문일 검역원장은 “이번 협정서 교환은 동남아시아 지역의 질병전파를 차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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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가축전염병 공동대응체계 구축 발판

검역원, 베트남과 연구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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