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업무혁신팀 새로운 조직문화 창출 유도 【경북】포항축협(조합장 이외준)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총화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지난 1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창립 47주년 및 통합 8주년을 기념식에서 포항축협에 ‘2008년 총화상’을 시상했다. 총화상은 전국 1천200여개 조합을 대상으로 친절서비스 부문, 인화단결 부문, 사회봉사·농정활동부문, 임직원 직무능력부문, 협동조합 업적평가부문, 사무소 표창사례 등에 대한 엄정한 현지심사를 거쳐 농협중앙회 6개 부서 공동심사에 의해 전국 16개 조합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이다. 포항축협은 지난 65년 9월27일 설립해 현재 예수금 1천600억원, 대출금 1천300억원, 최근 3년간 평균 11억원의 당기순익을 올린 도시형 지역축협으로 2000년 농축협 통합이후 과감한 인력구조 개편과 한계사업장 정리 등 조직개편을 통한 내실경영을 통해 착실하게 경영기반을 구축해왔다. 2006년부터 ‘고객만족경영’을 도입하고 효율적인 인사운용과 담당업무별 전문인력 양성, CS교육 강화 등을 실천하면서 2007년 농협중앙회 종합업적평가 전국최우수축협, 상호금융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고객만족경영을 위한 CS부문에 역량을 집중해 매월 사업부서별 서비스컨설팅 발표대회 개최, 외부강사 초빙 친절서비스 교육, 전 지점 서비스컨설팅 평가 의뢰, 외부기관 서비스개선 모니터링의뢰 등 고객만족의 질적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실천하고 있다. 또 사업부문별로 7개의 업무혁신팀을 구성해 업무별 추진문제점을 도출하고 제도개선사항을 발굴해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등 실무담당자 중심의 혁신팀 구성으로 직원간 업무능력 배양과 정보공유를 통해 새로운 조직문화를 창출해온 것이 오늘의 성과를 거두게 됐다는 설명이다. 포항축협은 축산농민과 지역시민과 함께하는 협동조합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영농자재무상공급, 축산물 무상공급, 재해농가 사료지원, 사료값 인하, 축산농가 컨설팅교육 등 축산농가의 실익제공으로 양축농가 생산비 절감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결산결과 10여억원의 배당금을 조합원에게 환원하기도 했다. 포항축협은 지역축산물 유통 및 지역민의 축산물 공급판로 확대를 위해 축산물 특판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관내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 무료급식소 축산물 지원, 저소득노인 축산물지원, 조합원자녀 학자금 지원, 이웃돕기성금기탁 등 지역환원사업에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지역축산농가의 불안심리와 지역시민의 축산물 소비위축에 대응해 포항시와 협력, 시비 2억원, 자체자금 3억원을 투입해 한우전문식당인 ‘영일촌 한우프라자’를 개점해 지역 축산물 유통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포항축협 임직원들은 이번 총화상 수상을 계기로 보다 체계적인 지도사업과 환원사업을 통해 조합원과 지역시민에게 ‘고객무한감동주의’를 실천해나갈 것을 다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