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기 세 중 서울축협운영협의회 신임회장

  • 등록 2008.07.30 10: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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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간 협동통해 축산물 판매역할 강화”

[축산신문 ■서울=김길호 기자]
 
“건국 이래 가장 어려운 축산여건 속에서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새로 취임한 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와 힘을 모아 협동조합 축산조직 발전과 양축조합원 실익증대는 물론 농협중앙회 내 축산부문이 위상에 걸맞는 위치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세중 신임 서울축협운영협의회장(서울축협장)은 “서울시협의회의 구성원은 비롯 6개 축협이지만 모두 상당한 사업규모를 가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품목축협”이라며 “전국협의회와 발을 맞춰 축산업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지역 축협들은 도시형조합입니다. 앞으로 축산물유통과 소비확대에 제대로 된 역할을 수행하면서 농촌형조합과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야 합니다. 도농상생과 협동조합 간 협동이 서울지역 축협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기 회장은 이를 위해 “대도시의 유휴자금을 최대한 유치해 농촌조합에 상생자금을 지원하고 축산물을 제값 받고 팔아주는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축협운영협의회는 지역축협 1곳과 전 축종을 대표하는 품목조합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따라서 서울축협운영협의회는 전 축종을 대표해 모든 축산인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합장님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농협중앙회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통해 협의회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서 하나하나 해결하는데 주력하겠습니다.”
기 회장은 “조합, 중앙회 등 협동조합 축산조직이 더욱 발전하고 양축조합원들의 소득증대와 권익을 보호하는데 앞장서 희망 있는 축산을 일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김길호 kh-kim@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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