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개량기반 사수…구제역 차단방역 심혈”

  • 등록 2010.04.28 09: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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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한우개량사업소, 휴일 잊고 소독활동 분주

[축산신문 ■서산=황인성 기자]
 
【충남】 국내 유일의 한우정액 생산기지인 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소장 원유석)가 구제역 차단방역에 초비상이다. 충남 서산에 위치한 한우개량사업소의 전 직원은 휴일도 없이 근무조를 편성해 해미~운산 간 지방도로에 이동통제소를 설치하고 통과차량에 집중적으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자체 소독차량을 이용해 매일 2회씩 관내 우사와 사업소 반경 1km 이내에 들어있는 축산농가에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 생석회 10톤을, 서산시에서 소독약 200kg을 지원받아 인근 조합과 행정기관의 협조로 사업소 반경 3km 이내에 있는 축산농가들에게 소독약을 공급하고 철저한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농장 주변 벚꽃 길을 완전히 차단하고 외부인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농협한우개량사업소에는 현재 57두의 보증씨수소와 100두의 후보씨수소, 씨암소 2천400두가 사육되고 있다.
■서산=황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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