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한우인 화합·권익보호에 적극 나설 것

2011.03.14 13:35:52

■인터뷰 / 박병남 한우협회 신임 충북도지회장

[축산신문 ■제천=최종인 기자]
 
신임 한우협회 충북도지회장에 선출된 박병남 지회장은 할 말은 하는 소신있는 행동으로 이미 정평이 나있다. 그가 신임도지회장으로서 각오를 밝혔다.
그는 “충북 한우농가들의 권익보호와 화합, 하나가 되는 도지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 또한 한우 농가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중앙회와 지방자치단체에 전달하는 가교역할을 충실히하여 한우 농가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충북 한우인들과 많은 대화를 통해 충북 한우인들이 단결하고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말했다.
그는 최근 발생한 FMD(구제역)로 인한 후폭풍에 슬기롭게 대응하고 향후 한우농가 모두가 상시방역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점을 농가모두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소비둔화로 한우 가격이 하락해 한우 농가들이 매우 어려운 상황임을 알면서 정부차원에서 수매, 비축하여 수급조절을 해야 했음에도 수매한우를 냉장육 상태 그대로 시장에 풀어 소 값을 더욱 하락시켰다는 것은 분명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박병남 도지회장은 한우협회 제천시지부장, 한우협회 충북도 부지회장을 역임했고 제천 봉양에서 경동농장을 경영하면서 한우 100여두를 사육하고 있다.
■제천=최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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