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축산단체협의회 (회장 전태재)는 지난 9일 제천시 실내체육관에서 송광호 국회의원, 최명헌 제천시장, 최동섭 제천시 의회의장, 장재호 제천단양축협장, 박병남 한우협회 충북도지회장, 이진석 양돈협회 충북도협의회장과 제천시 축종별 단체장 양축농가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축산인 한마음 행사 및 FMD·AI방역 실천결의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최명현 제천시장은 유인택 서성배 윤치호 김종무에게 제천축산발전에 노력한 공로로 표창패를 수여 하였으며 전태재 축산단체협의회장은 이재택 전 제천낙우회장 및 2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날 전태재 회장은 대회사에서 “올해 초 FMD 발생과 사료값인상 축산물가격하락 FTA 체결등 축산자체의 붕괴가 우려되는 정말 힘든 한해였다고 강조하고 우리의 생존권을 위해 모두 일치 단결하여 모이고 연구하고 노력하여 어려움을 극복하자”며 “오늘의 행사를 계기로 우리의 생존권을 지키고 보호하기 위한 자리가 되고 우리 축산이 살아야 농촌이 살고 농촌이 살아야 나라가 잘살수 있다. 우리모두 힘을 합쳐 제천시 축산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최명현 제천시장은 축사에서 “축산이 매우 어려운 현실이지만 우리는 해낼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노력해야 된다”며 “축산농가들은 차단방역과 원가절감 고품질 축산물생산과 친환경 축산을 위해 노력한다면 어려움을 극복하고 돈버는 축산을 할 것”이라고 말하고 “제천시에서도 농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재호 제천단양축협장은 국내 축산업은 FTA체결과 개방화시대에 축산선진국과 무한경쟁시대에 축산농가들이 어려운 여건에 직면해 있다고 말하고 오늘 행사는 축산인들의 위로와 서로를 격려하는 기회의 장이 되자고 말했다.